시흥시학교복합시설 배곧너나들이(센터장 김보람)가 지난 26일 지역주민의 이야기를 담은 <일곱 개의 글꽃송이> 출간 기념회를 열었다.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수강생 7명을 대상으로 「나를 알아가는 글쓰기」 프로그램을 통해 △기획 △글쓰기 △교정·교열 △ 표지 디자인 등 전 과정에 참여해 만든 <일곱 개의 글 꽃송이>를 출간했다.
이번 출간 기념회는 주민들의 소중한 이야기가 담긴 책 출간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출간 기념 사인회 △출간 도서 전달 △글 낭독 △출간 기념 소감 나눔 순으로 진행됐다.
책 출간 과정에 참여한 정진경 수강생은 “온전히 나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행복했고, 평범한 주부에서 ‘작가’라는 새로운 타이틀을 얻은 2022년의 봄이 오래도록 기억이 될 듯하다”며 출간 기념 소감을 전했다.
김보람 센터장은 “7명의 지역주민이 「나를 알아가는 글쓰기」 과정을 통해 ‘작가’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책’을 매개로 함께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발간된 <일곱 개의 글꽃송이> 책은 시흥시 지역주민 누구나 배곧너나들이 작은도서관에서 열람할 수 있다. 또한, 하반기에 2기 과정 운영 및 학생 대상으로 방학 특강 책 출간 과정 「나도 작가」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배곧너나들이는 시흥시 1호 학교복합시설로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학교협력 프로그램, 지역사회연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마을과 학교가 넘나드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현재 시흥시인재양성재단에서 위탁 운영 중에 있다.
배곧너나들이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s://shuni.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 사항은 배곧너나들이(031-488-860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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