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장애인희망나눔협회, 희망나눔 김장김치 행사 '성료'

한국장애인희망나눔협회 … '자린고비' 전략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김장김치 1500포기 전달 ‘훈훈’

장재욱 기자 | 입력 : 2024/11/24 [14:02]

 

 

(사)한국장애인희망나눔협회(회장 박영애)는 지난 22일부터 삼일간에 걸친 희망나눔 김장 나눔 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나눔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매년 지역 시도의원들과 함께 희망나눔 봉사단과 협회 회원들이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펼쳐온 행사로, 올해로 11년째 회원들이 직접 절임, 세척, 양념 등 준비 과정을 하나하나 손길로 준비해 의미 있는 나눔의 시간을 펼치고 있다.

 

 

바른약속치과, 부천요양병원, 연세튼튼정형외과, 슴마튼병원,예가인성형외과,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하여 박영애 회장, 황진희 도의원, 구점자곽내경최초은김미자 시의원, 장애인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3일 동안, 싱싱한 굴 등 해산물을 넣고 맛있는 김장김치 10킬로그램씩 정성껏 포장된 희망나눔 김장김치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장애인 가족 및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에 전달됐다.

 

 

박영애 회장은 올해도 많은 분들의 도움과 성원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정성으로 담근 김장 김치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용익 시장은 김장 담그기 행사로 어려운 이웃에 온정을 나눠 준 한국장애인희망나눔협회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모두가 힘든 시기에 지역공동체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부천시 전역에 펼쳐지고 있다면서 부천시도 겨울철 행정에서도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황진희 도의원은 이웃사랑의 마음이 듬뿍 담긴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늘 봉사자의 선봉에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는 회장님과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영애 회장은 이날 직접 담근 김장김치 등 약 1500포기의 김치를 소외계층 독거노인 등 관내 다문화 가정에 전달을 위해 김장용 비닐에 담아 종이박스에 한 번 더 포장하기 위한 박스 비용(30여만원)을 절감하기 위하여 봄부터 회원들과 함께 깨끗한 박스를 수집하여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박 회장은 단체 회원들이 늘어나면서 김장김치를 기다리는 장애인들이 많아서 한푼이라도 아끼는 '자린고비' 전략으로 김치 몇 포기 더 담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이야말로 지역사회에 진정한 봉사자의 태도를 실천하고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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