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부천복사골 마라톤대회 성료부천복사골 마라톤대회 … 4,500여명의 시민 참석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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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복사골 마라톤대회가 지난 17일 부천종합운동장 일원에서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복사골 마라톤대회는 전국 마라토너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예상 참여 인원을 훌쩍 뛰어넘는 5,000여명이 참가하여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의 관심을 받는 대회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국회의원 및 김병전 부천시의회의장, 구시도의원 점자·송혜숙·김미자·장성철 시의원, 송수봉 부천시체육회장, 노문선 부천시육상연맹회장, 고윤화 충청향우회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각자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고독하게 달리는 러너도, 가족과 연인과 함께 웃음을 나누며 달리는 참가자도 모두가 주인공이었다"며 "모든 참가자들에게 오늘의 레이스가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병전 의장은 축사를 통해 “부천을 찾아준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안전하게 완주하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축사 후 조용익 시장과 김병전 의장은 참가자들과 함께 준비운동을 한 뒤 레이스에 동참하며 시민들과 호흡을 맞췄다.
노문선 부천시육상연맹회장은 “부천복사골 마라톤대회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많은 회원들이 참석했지만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쳐서 기쁘다. 내년도에 더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부천시체육회와 경기일보가 주최하고 부천시육상연맹이 주관했으며, 10㎞, 5㎞, 5㎞ 커플런, 5㎞ 가족런 등 다양한 코스로 진행됐다.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참가자들은 각자의 페이스에 맞춰 달리기를 즐기며 건강과 성취감을 함께 누렸다.
또한, 대회 종료 후 진행된 푸짐한 경품 추첨은 참가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예손병원은 105명의 참가자가 함께해 최다 참가 단체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