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주) 대성울트라소닉, 부천시체육회 등 마스크 10만장 전달대성울트라소닉 신종현 회장 … 부천시체육발전 및 장애인들 건강 증진을 위해 마스크 4천만원 상당 전달 ‘훈훈’
<단독>= (주) 대성울트라소닉(회장 신종현)이 중국에서 코로나19가 재유행 조짐을 보이자 부천시체육회 체육인들의 건강과 부천지체장애인협회 여가 활동에 제약을 받지 말라고 국내산 MB 원단을 사용 수작업한 마스크 10만장 (싯가 약 4천만원 상당)을 또다시 기부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마스크 기부 실천에 칭송받고 있는 대성울트라소닉 신중현 회장은 코로나19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빚어진 2020년 3월에도 부천시와 부천체육회, 지체장애인협회, 경찰서 등에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마스크 수백만장(싯가 1억 5천만원 상당)을 기부한 바 있어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신 대표는 통 큰 손으로 알려지고 있다.
28일, 대성울트라소닉 신종현 회장은 부천시체육회(회장 송수봉)와 부천시지체장애인협회(회장 조영섭)에 각각 5만 장씩 또다시 10만 장을 전달했다.
먼저 신 회장은 부천시체육회장에게 “요즈음은 여름에도 감기가 유행이라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았다면서 이제 곧 환절기가 다가오고 있다”며 “남은 하반기 동안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을 통해 생활체육인 저변 확대화 활성화를 주도해 나가주길 바랍니다. 또 감염병 예방을 통해 부천시 체육인들이 꿈을 이루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 생활체육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달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부천시체육회 송수봉 회장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따른 식양청 ‘코리아필터(KF·Korea Filter)’ 인증을 받은 마스크에 들어가는 특수 필터 원단인 MB 부직포 수급 부족 현상으로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있었는데 이렇게 많은 마스크를 기부받을 줄 몰랐다”며 “부천시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실력 향상 및 건강 증진 활성화에 큰 도움을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또 신 회장은 “감염병 예방에 무엇보다 약한 사람들이 장애인들이다”며 “누구보다 올겨울 건강과 안전에 불안을 느끼고 있을 장애인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마스크를 전달받은 지체장애인협화부천시지회 조영섭 회장은 “매번 부천시 지체장애인들을 잊지 않고 마스크를 기부해주신 덕분에 코로나19를 비켜갈 수 있었다”며 “감염병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마스크를 기부해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올겨울 장애인들이 대성울트라소닉 신 회장님의 통 큰 마스크 기부로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을 것”이라고 인사했다.
한편, (주) 대성울트라소닉의 마스크 만들기 공정은 재단→재봉→다림질→필터삽입→항균 스프레이 살포(소독) →포장작업(예방수칙 동봉)으로 이루어지며, 작업시에는 마스크 착용은 물론 라텍스 장갑, 수시 손소독 등 위생에 중점을 두고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또 철저한 관리와 식약처로부터 허가받은 KF94 마스크 생산을 위한 3대의 자동 라인을 가동하고 있으며, 이날 기부한 마스크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직원들이 날밤새며 풀가동하여 만든 신상품을 전달했다. <저작권자 ⓒ 경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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