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 일산2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0, 11일 양일간 일산2동 주민센터 주차장 앞마당에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부녀회와 주민자치위원, 통장 등 각 직능단체 회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3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날 사랑으로 담근 김치는 관내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가정 등 저소득층 57가정에 전달됐으며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 가구에는 동 주민센터에서 직접 방문·전달하며 따뜻한 이웃 사랑의 정을 나눴다.
신옥자 새마을부녀회장은 “쌀쌀한 날씨 속에 사랑과 정성으로 담근 김장 김치를 드시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심재현 일산2동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작은 도움이나마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따뜻한 일산2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