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 주교동 청소년지도위원회는 지난 12일 저녁 9시부터 야간순찰을 하며 선도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주교동청소년지도위원회 회원 10여명이 수학능력시험 종료와 학년 말 어수선한 분위기로 인해 청소년들의 일탈행위가 우려됨에 따라 관내 공원, 좁은 골목 등 범죄 취약지역을 구석구석 살피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선도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주류, 담배 등 청소년 유해식품 판매업소를 차례로 돌며 법규준수 홍보물을 배부하고 청소년 일탈행위 예방을 위해 신분증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교동 청소년지도위원회는 청소년 탈선방지를 위해 매주 수요일 저녁 조를 편성해 야간순찰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2014년에 개설된 원릉역 지하보도를 정기적으로 청소하는 등 지역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상호 주교동 청소년지도위원회 회장은 “지금이 수학능력시험 종 료 후 해방감으로 탈선하기 쉬운 시기로 우리 위원회는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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