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센터장 홍성룡)가 원도심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거주자(상가 앞) 우선주차제’가 문화마을로 일원 이면도로 400여 면을 시작으로 지난 8월 1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대상은 문화마을로 일원 430면이다. 지난 7월 2차례에 걸쳐 신청자 접수를 받아 주차대상자를 최종 확정한 상태다. 이번 거주자 우선주차제 참여자는 시범운영기간인 내년 6월말까지 11개월 동안 주차권한을 갖게 된다. 8월 한 달은 무료주차로 이용하게 되며, 9월분부터는 요금을 납부해야 주차권이 유지된다. 주차면 배정은 시행지역 내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차량으로 중 1세대 당 1차량 기준으로 통별 근거리원칙으로 배정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 방식인 컴퓨터 추첨 프로그램 ‘유니피커(Unipicker)’를 활용, 공정하게 거주모(거주자 우선주차제 주민 모니터단)의 참관 하에 추첨 배정했다. 센터는 이번 사업으로 이면도로에서 주차문제로 빚어지는 주민간의 갈등과 흉물스런 지장물들이 사라져 주차질서의 확립은 물론 도시미관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상가 앞 주차면도 낮에는 상가에서 전용할 수 있어 골목상권 활성화 효과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거주자 우선주차제는 ‘(다다)마을기업(대표 고영진)’과 협업으로 추진한다. 활성화시 주차수입으로 향후 20여명의 ‘마을일자리’도 만들어 질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하반기에는 시범기간 동안 드러난 운영상의 문제점들을 보완해 대야신천권 원도심 전역으로 확대시행 할 계획이다. 관련 문의는 대야신천 행정복지센터 안전생활과(031-310-2693,2685)로 하면 된다. 장재욱 기자 <저작권자 ⓒ 경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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