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장마철을 앞두고 산사태 등 산림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 6월 4일부터 14일까지 점검반을 편성해 산사태취약지역을 순찰하며 경사면의 토사 침식 현황, 배수 상태, 위험 수목 등을 조사 완료 했다. 조사 결과, 위험 요소가 있는 곳은 응급 복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산사태 발생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산사태 재난 시 행동 매뉴얼 현행화 ▲산사태 위기 경보 수준에 따른 비상근무조 편성 ▲주민 연락망과 산사태 예측 및 정보 알림 문구 정비 ▲주민 대피 장소 선정 등 대책을 마련하기도 했다. 시흥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시 많은 강수량으로 토사 유출의 위험이 예상되는 총 12개소를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오고 있다. 백종만 시흥시 녹지과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는 등 재난피해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면서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재욱 기자 <저작권자 ⓒ 경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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