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 찾아가는 마을교사 희망키움코칭단 진행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손용민)은 김포시 관내 한부모·저소득 아동 및 청소년 22명을 대상으로 찾아는 마을교사 희망키움코칭단을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했다.

이번사업은 ㈜한국서부발전이 후원하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서부공감사회백신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됐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위드 코로나 이후의 새로운 위기 상황에서 지역사회가 멈추지 않고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5개월 동안 주1회 기초 학습, 월2회 간식, 월1회 도서 및 학습교재가 지원되고 사전 학습 진단검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필요한 학습을 지원했다.

또한 9월, 10월에는 네이버 밴드를 통해 주말 동안 부모님에게는 부모 교육을 아이들에게는 체험활동 키트를 제공하여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비전캠프도 진행했다.

지난 27일에는 복지관 4층 강당에서는 “찾아가는 마을교사 희망키움 코칭단 정담회 및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참여한 15가정과 22명의 아이들이 참석하여 그동안 사업에 대한 성과를 나누고 아이들에게 필요한 학습 기자재(패드)를 전달했으며, 어린이도서연구회 김포지회에서 각 가정에 아이들에게 도서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코로나로 인한 아이들 교육과 먹는 것이 제일 걱정인데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이 지원되어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참여자도 “이혼 이후 아이에게 신경도 못 써서 늘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의 학습에 도움이 되고, 선생님께서 아이에게 칭찬을 많이 해줘서 아이가 자신감도 생기고 요즘 웃는 일도 많아졌다”라고 전했다.

손용민 관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의 학습지원은 정말 필요한 사업이다.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의 교육 격차로 인한 불균형이 이번 사업을 통해 해소되길 바라며, ㈜한국서부발전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은 아이들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복지 사업을 펼치겠다”라고 전했다.

장재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