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 부천시 스마트시티 기술 세계화 추진

부천시 스마트 기술이 세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부천도시공사(사장 김동호)는 지난 24일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바끗 듀센바예프, Bakyt Dyussenbayev)가 부천시 교통정보센터와 공영주차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동호 사장은 바끗 대사에게 부천시의 첨단 교통관리 시스템을 소개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날 방문에는 카자흐스탄 국영 TV 카바르(KHABAR) 24(이하 카바르)도 동행하였으며 부천시의 스마트 시티 기술에 큰 관심을 가지고 취재를 진행했다.

카바르 방송에는 부천시 교통정보센터의 지능형교통시스템을 포함한 스마트주차서비스에 대한 브리핑, 중앙공원 지하주차장에서의 무정차정산서비스, 경차 및 친환경차 자동할인 서비스 등 시민들이 주차장을 편리하게 이용하는 모습이 현지시간 25일 저녁에 방영되었다.

2007년부터 부천시 교통정보센터를 수탁 운영하고 있는 도시공사는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도시정보 플랫폼 운영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토부 K-City Network 컨설팅 사업을 수주하여 ‘몽골 울란바토르 스마트모빌리티 기본구상 및 예비타당성 조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부천시의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현지에 제안하기도 하였고 최근에는 타 지자체 ITS 구축사업 설계용역에 참여하는 등 사업화를 강화하고 있다.

부천도시공사 김동호 사장은 “도시공사는 부천시의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가장 잘 이해하는 공공기관으로서 부천시에서 검증된 도시관제 솔루션을 해외에 보급하며 세계적 경쟁력을 갖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장재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