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부천시의회, 골목형 상점가 지원을 위한 간담회 열려:경기인신문

부천시의회, 골목형 상점가 지원을 위한 간담회 열려

최근 골목형 상점가 지원을 위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개정 … 골목형 상점가 행•재정 통합적 지원을 중간 지원기구 마련 예정

| 입력 : 2021/05/26 [13:59]

부천시의회 의원연구 단체인 열린광장”(대표 박명혜)은 지난 25일 부천시의회 대회의실(3)에서 골목형 상점가 지원을 위한 부천시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골목상권의 대다수 소상공인들이 상점가로 인정받지 못해 각종 지원에서 제외된 것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도록 상위법이 개정됨에 따라 지난 4월에 부천시의회 박명혜 의원이 부천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의 전부 개정을 대표 발의해 골목형 상점가 지원의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는 조례 개정을 통해 골목형 상점가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부천시 상인회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조례 개정의 후속 조치로 마련되어 골목형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제안과 토론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여한 로데오거리 총상가 번영회 이천우 회장은 에어간판과 야외 파라솔 영업 등 철거는 지자체의 노력으로만 해결되지 않는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인회가 과감한 자구책을 펼치고 규제 완화를 위한 자체 기준을 지자체에 건의하는 선 자정, 후 지원이라는 상인회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토론의 포문을 열었다.

춘의동 상인회 이호준 회장은 노동시장에서 나오게 된 사람들이 자연스레 자영업으로 뛰어들면서 소상공인이 계속 생겨나고 있다. 그동안 소상공인들은 업종별을 기반으로 형성된 연합회가 많았으나 지역을 기반으로 한 골목형 상점가에 대한 지자체의 지원과 역할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까치울역상가 번영회 최승삼 회장은 각 지역 상권별 특성화 거리 지원에 대한 통합 창구가 필요하다. 간판정비, 마케팅 등 분야별로 지원 부서가 다르면 곤란하다. 골목형 상점가의 발전은 지자체와 상인회의 지속적인 소통이 기반 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정례적인 간담회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골목형 상점가를 지원하는 생활경제과 유통팀 오태혁 팀장은 그동안 재래시장에 대한 지원은 많았으나, 골목상가에 대한 지원이 적었다. 전통시장, 상인회, 골목형 상점가의 통합 지원을 위해 조직 설립을 준비중에 있다고 언급했다.

이번 간담회를 주관한 열린광장 박명혜 대표는 부천시는 노후된 도시로 골목형 상점의 활성화를 위해 큰 틀에서 골목상권을 그리는 그릇이 필요하다. 도시재생, 도시계획 단계에서 인프라 개선에 상인회가 함께 참여해 나가는 과정이 수반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 박명혜 대표는 상점가 지원에 앞서 상인회 차원에서 불법건축물 철거 등 자정적 노력도 필요하다. 불법건축물에 대한 이해를 위한 교육도 필요하다면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위한 추후 간담회를 약속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를 주관한 부천시의회 연구단체인 열린광장 소속 박홍식, 박찬희, 양정숙, 김동희 의원도 함께 참여해 골목형 상점가 지원을 위한 의견을 함께 나눴다.

장재욱 기자

 
광고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부천상공회의소, 조흠학 인제대학교 교수 초청 강연회 개최
1/9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