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천정 서영석 당협위원장,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 나서

국민의힘 부천정 서영석 당협위원장이 22일 부천 오정 만석군 농장(대표 이점동)을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코로나19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촌 지역을 돕기 위해 서 위원장은 수도권 3기 신도시 개발지역으로 발표된 만석군 농장을 찾아 대장동 평야가 개발로 인해 사라질 위기에 놓여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면서 운영위원들과 함께 모판을 나르며 일손을 보탰다.

이날 서영석 위원장과 참석자들은 모판 싹틔우기, 모판 나르기 등의 작업을 농민들과 함께 2천여 장의 육모상자를 나르면서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서영석 위원장은 “요즈음은 과거와 달리 자동화 육묘장 시스템을 통해 흙과 양분, 소독제, 수분 등을 잘 배합해 모판을 만들고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며 모를 길러내 양질의 육묘 공급이 가능해졌다”며 “오늘 파종한 육묘들이 잘 자라 올해도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복사골으뜸쌀’이 생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만석군 농장 이점동 대표는 “단 한명의 인력도 아쉬운 시기인 영농철에 국민의힘 부천정 당협에서 나와서 힘든 작업에도 애쓰는 모습을 보니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오늘 파종한 벼는 조생종으로 5월 중순 모내기를 통해 추석 전 수확으로 목표로 오늘 파종한 육모판을 하우스 육묘장으로 옮겨야 했는데 이렇게 끝까지 함께 해주어 정말 감사를 드린다”고 거듭 고맙다는 사인을 보냈다.

한편 육묘란 모내기 전, 균질화된 조건에서 적정 생육조건을 모판에 조성해 더욱 영양가 있고 맛좋은 쌀을 만드는 것을 말하며 육묘장이란 모나 묘목을 기르는 장소를 말한다. 이날 구슬땀을 흘린 2천여 장의 육모상자는 한상자당 15평의 모내기를 할 수 있는 양으로 300,000평의 논에 모를 심을 수 있는 양이다.

장재욱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