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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소각장 증설을 멈춰라:경기인신문

부천시는 소각장 증설을 멈춰라

진보당 부천시지역위원회 … “부천시는 소각장 증설 계획을 멈추고 재사용, 재활용, 수선별 공기청정기술을 시행하라!”

| 입력 : 2021/04/19 [17:00]

진보당 부천시지역위원회가 부천시 쓰레기 소각장 증설 추진을 중단하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19일 이들은 부천시는 소각장 증설 계획을 멈출 것, 재사용 · 재활용 · 수선별 · 공기청정기술을 시행할 것 등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폐기물 처리의 기본원칙과 법은 폐기물의 발생량을 줄이고 재사용 재활용의 촉진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으며 그 의무를 기초자치단체장에게 부여하고 있다.

부천시는 너무나 기초적인 의무를 다하지 않고 발생된 폐기물의 처분에만 골몰한 나머지 소각장 증설만이 대안인 것처럼 우기고, 더군더나 타지자체 쓰레기 소각으로 시재정이 좋아질꺼라는 소각장사를 하려는 모습이 너무나 처량해 보인다.

우리시민은 소각장 증설을 원하지 않는다. 소각장을 증설하려는 노력보다 재사용 재활용의 비율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여야한다.

부천시가 재사용/재활용을 위한 예산을 얼마나 편성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면 부끄러움 마져 든다. 소각비용의 100배가 1000배가 들어도 응당히 해야할 것이 재사용/재활용관련 예산임을 명심하여야한다.

우리나라의 재활용 수거율은 세계최고수준이지만 실제 재활용율은 비슷하다는 통계가 있다. 즉 시민들의 재활용 의지는 세계최고수준이지만 처분하는 지자체는 형편없다는 뜻이다. 시민들이 재활용품을 분리하여 배출하여도 부천시의 수거차량은 다시 이를 혼합하여 수거함으로써 재활용율을 감소시키는 것이다. 프라스틱류 캔류 의류 등등 우선 분류 가능한 다량 배출물을 선정하고 분리 수거를 시행하고 점차 분류를 확대하여야한다.

폐기물처리 분야의 우리나라 지구온실가스 발생량은 1700만톤이고 이중 40%이상이 소각에서 발생하는 점을 안다면 소각량을 줄이려는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 시정 목표가 되어야하는지 알 것이다. 인류가 초래한 급격한 기후변화는 인류를 비롯한 전 지구적 재앙이 되어가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더라도 소각량 감소는 우리에게 닥친 중요한 추진목표가 되어야한다.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다하여도 아직은 미치지 못하는 부분에 한해서만 소각을 하려는 노력을 하여야한다. 현재 소각용 쓰레기봉투에 담겨 수거되는 생활폐기물중 소각에 적합하지 않은 것을 시민에게 홍보하며 분리배출하게 하고 분리배출을 할수 있는 분리배출소를 설치하여야한다. 우선 시행가능한 PVC 분리수거함, 형광등 분리수거함 등이 생활권내에 배치되고 관리되어야 한다. 거리 곧곧에 있는 의류수거함 수준으로 관리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 아니다.

소각장에 반입된 폐기물도 분류하는 공정을 강화하여 소각에 부적합한 폐기물을 분리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도 분리하여 처리하여야한다. 수거된 폐기물을 소각전 분류하는 과정을 강화하면 할수록 소각량은 줄어들 것이다. 폐기물 분류공정중 우선 시행가능한 공정은 수선별 과정을 추가하는 것이다. 수선별 요원은 전문성이 향상될수록 프라스틱류의 소재별(pp,pe,abs,pc)선별분류까지도 가능해질 것이다. 수선별 공정의 추가는 기계장치의 비중이 적어 시설투자비도 적으며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다.

계속 노력하여야 하지만 소각량을 최소화 하려는 노력을 다하여도 발생할 수 밖에 없는 폐기물의 소각은 심각한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한다. 대기오염 물질을 완전히 제거한후 배출하려는 노력은 소각장 건설시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한다.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공기청정기 기술을 소각장 굴뚝에 적용하면 소각장 굴뚝을 높이 세울 필요가 없어진다. 현재는 소각장 굴뚝을 높게 하여 심각한 대기오염 물질을 확산시켜 위험도를 낮추고 있다. 또한 스텍(굴뚝)을 부식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200도씨 이상의 고온으로 방출한다.

상용되는 소형 공기청정기 기술을 접목시켜 굴뚝없는 소각장은 세계최초로 시행되는 부천시의 자랑이 될 것이다.

부천시는 일 600톤 규모의 소각장을 보유한 도시다. 여기에 600톤을 더해 일 1200톤 규모의 소각장을 보유한 유해물질 가득한 도시로 만들지 말아야한다.

넘쳐나는 쓰레기 속에 소각전 발생량을 최소화 하려는 노력은 소각장건설을 위한 노력보다 훨씬더 어려울수 있다. 하지만 현대의 과학기술과 제도개선으로 노력한다면 시민들은 좀 더 쾌적한 공기속에 살 수 있다. 이러한 노력은 시민들 사이에서 우리쓰레기냐 남의 쓰레기냐라는 논쟁도 종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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