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식 시의원, “김포시 감사기능 문제 있다 … 외부 민간 전문가 영입 필요”박우식 시의원 … “공직기강 확립 필요” 지적박우식 시의원(장기본동, 구래동, 마산동, 운양동)은 16일 김포시 공직사회 기강 확립을 위해 감사담당관에 외부 민간 전문가 영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날 열린 제20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경기도가 지난해 10월19일부터 9일간 김포시를 대상으로 한 종합감사 결과를 보면 행정상 처분이 총 62건, 신분상 처분이 총 57명에 달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은 내부의 감사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감사담당관실이 있지만 제 역할을 못하고 있어 이에 따른 변화와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감사담당관은 외부 민간 전문가를 임명해야 한다”면서 “감사담당관은 의회에서 추천하는 사람을 시장이 임명하는 방식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감사담당관실의 독립성을 최대한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10월 19일부터 29일까지 김포시를 상대로 업무처리 전반에 대해 종합감사를 실시해 총 70건의 행정조치를 하고, 57명에 대해 신분상 조치(경징계 1명, 훈계 56명)를 했다. 장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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