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 1천명 넘어

부천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1천 명이 넘었다.

24일 부천시내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이 발생해 이제 누적 확진자가 1천21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부천시 지난 2월 1일 첫 확진환자 발생이후 수도권의 영향을 받아 꾸준히 증감 추세를 보여 왔다. 그러다 지난 11일 부천 상동 소재 요양병원에서 간호사와 간병인, 환자 등 67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급격히 늘기 시작해 22일 22명, 23일, 24일 8명이 더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1천명이 넘어선 것이다.

부천 993번 확진자는 50대로 부천동 거주자이고, 부천 994번 확진자는 40대로 신중동에 거주하고 있다. 이들은 증상도 없고 감염경로가 불확실해 현재 역학조사 중이다.995번 확진자는 70대로 심곡동 거주자다. 지난 22일 인후통, 오한 등의 증세를 보였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996번 확진자는 60대로 오정동 거주자다. 부천 913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부천 ▶997번 확진자는 부평구 확진자 접촉자로 지난 19일부터 발열, 기침 등의 증세를 보였다.

▶998번~999번 확진자는 부천 효플러스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다. 80대 1명, 90대 1명이다.

부천 ▶1000번 확진자는 김포시 확진자 가족으로 지난 6일 오한 등의 증세를 보였다.

▶1001번 확진자는 부천 988번 가족으로 지난 13일 기침 , 가래 등의 증세를 보였다.

▶1002번은 성곡동 거주자로 두통, 오한 등의 증세를 보였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1003번(신중동), ▶1004번 (대산동) 확진자는 감염경로 조사 중이고, ▶1005번 확진자는 김포시 확진자 가족이다.

이어 ▶1010번(신중동), ▶1011번(범안동), ▶1012(대산동), ▶1013번(시흥시 거주) 등의 감염경로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24일 오후 4시 30분 기준 ▶1014번(대산동),▶1015번(성곡동) ▶1016번(심곡동)▶117번(신중동) ▶1018번(상동)▶1019번(오정동) ▶1020번(성곡동) ▶1021번(범안동) 60대 환자는 발열과 인후통 등의 증세를 보였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이처럼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가 부천 전체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에 장덕천 시장은 “23일 코로나 검사자는 2,745명(확진률 0.77%)으로 숨어 있는 감염자가 더 있을 수 있다”며 “성탄절 연휴와 연말연시 특성을 고려한 자체 점검 계획을 수립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특별대책기간에는 송년회, 동문회, 친목회 등 5인 이상의 사적 모임 금지를 강력히 권고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장재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