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부천 소신여객 14일부터 파업 돌입:경기인신문

부천 소신여객 14일부터 파업 돌입

부천 시내버스 소신여객 파업 … 9개 노선 205대 운행 중단

| 입력 : 2020/12/14 [15:48]

 

부천 소신여객 노조가 임금협상 결렬로 14일부터 전격 파업에 돌입해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부천시는 소신여객이 운행하는 20개 노선 중 9개 노선 205대가 이날 오전 5시부터 운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시는 대중교통이 취약한 일부 파업 노선에는 다른 시내버스의 노선을 변경해 투입하기로 했다. 또 시민들에게 파업 노선과 유사한 경로를 운행하는 대체 버스를 안내했다.

또 시는 파업에 따른 운행중단을 시 홈페이지와 BIS에 표출하고 있는 것은 물론 20만여 명의 시민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대체버스 이용 등을 알렸다.

노조는 임금협상이 타결될 때까지 파업을 계속한다는 계획이어서 당분간 출퇴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파업에 따른 시민 불편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타 운수회사의 증차 개선명령과 대체 노선을 통해 불편을 최소화시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노조는 내년도 임금 인상과 시내버스 감축 운행에 따른 임금 손실 보전을 함께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사측은 버스 이용객이 줄고 경영이 악화해 이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노사는 지난 10월 임금협상이 결렬된 뒤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2차례 조정에도 참여했으나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후 쟁의 신고를 거친 노조는 지난 9일에도 47시간 버스 운행을 중단하는 등 부분 파업을 진행한 바 있다.

소신여객은 부천 전체 106개 노선의 18.8%에 해당하는 20개 노선(버스 316)을 운영하고 있다.

장재욱 대표기자

 
광고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새마을문고 부천시지부 ‘알뜰 도서 교환전’ 개최
1/8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