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署 송내지구대, 따뜻한 이웃사랑 나눔 실천

작은 정성이지만 받는 분들이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떠올리면 “나눌 수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라며 지역의 치안을 책임지는 경찰관들이 매년 나눔을 실천하여 어려운 이웃까지 돌봐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부천소사경찰서 송내지구대(대장 이용범) 순찰4팀(경위 이기봉 외 12명)은 20일 연말을 맞아 관내 불우한 어르신을 찾아 위로하는 “1천원 행복 나눔” 행사를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가졌다.

지역사회에 ‘작은 나눔 큰 기쁨’을 전하고 있는 이들 경찰관들은 추운 겨울새벽녘부터 폐지를 줍는 어르신을 보고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의 기폭제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관내 복지사각지대의 가정과 독거노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는 일을 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1천원 행복 나눔” 행사를 시작했다.

2019년 2월부터 지구대장과 직원 14명이 동전과 천원짜리 지폐를 모은 금액과 봉사단체와 함께 일일찻집 등을 운영한 금액을 더한 총 60여만원 모금액을 전달했다.

이들 송내지구대 직원들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모금한(60만원)금액과 모 단체로부터 쌀과 상품권을 전달받아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나눔의 크기를 더했다.

특히 이들은 독거 어르신 4명을 선정해 현금(10만원), 상품권, 생필품(쌀, 라면 마스크)등을 주거지를 방문하여 전달하고, 짧은 시간이나마 어르신들에게 말벗이 되어주고 여러 가지 애로사항을 듣는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나눔의 행사를 몸소 실천한 직원들은 작은 금액이나마 일회성에 끝내지 않고 지역 주민들에게 한 걸음 다가가는 지속적인 ‘1천원 행복 나눔’을 실천하자”고 다짐했다.

장재욱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