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심곡동 원미2새마을부녀회,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한가위 전통음식 나눔 행사’펼쳐

심곡동 원미2새마을부녀회(회장 김정원)와 원미2주민자치회(회장 신상현)가다가오는 명절 추석을 앞두고 다문화가정 여성들과 새마을부녀회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한가위 전통음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원미도시재생사업 지원금으로 한국 전통음식 만들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여성을 대상으로 송편과 한과 등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로‘코로나19’감염 우려로 10여명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

새마을부녀회는 이날 만든 전통 음식을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정과 함께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추석연휴 이동을 자제하는 분위기에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관내 50여 다문화가정에 송편, 한과, 초코파이, 마스크에 생수한병 까지 보자기에 싸서  전달하는 따뜻한 나눔 행사를 펼쳐 명절의 훈훈함을 전했다.

원미2새마을부녀회 김정원 회장은“우리나라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다문화가족과 함께 정성껏 만든 음식이 다문화 각 가정에 전달되어 가족 및 이웃들과 함께 나누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회원들과 다시한번 다문화 이웃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신상현 주민차지회장은“다가오는 중추절을 맞아 다문화가정 및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꾸준한‘나눔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의 따듯한 마음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꾸준히 이어지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곡동 원미2새마을부녀회는 소외계층과 홀몸어르신 가정에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꾸준하게 반찬나눔, 김장지원, 돌봄활동 등 원미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역사회에 봉사와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장재욱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