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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의회 다주택 소유 의원은 누구?

부천시의원 재산 공개 … 1위 강병일 13채, 2위 남미경 8채, 무주택 최성운, 이소영, 홍진아 시의원 등
< 경기인신문 www.kknews.kr 2020년 09월 10일 (목) 1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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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들의 다주택 소유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면서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부천시의회 일부 의원들도 10여채 이상의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부천시의회 의원들의 재산공개 자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19명 중 가장 많은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의원은 강병일 의원이다. 국민의 힘 의원 8명 중 가장 많은 건물을 보유한 의원은 남미경 의원이다.

강 의원은 배우자와 함께 무려 13채의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

본인 소유 건물은 송내동 소재 아파트와 중동 소재 오피스텔이다. 배우자 소유건물은 중동 소재 오피스텔 6채를 비롯하여 시흥시 소재 근린생활 시설, 심곡본동 소재 연립주택, 서울 성동구 소재 오피스텔, 서울 구로구 소재 오피스텔, 부산 기장군 소재 아파트 등이다. 재산공개 내역에는 배우자 2채와 장녀 1채는 새로운 취득으로 신고하면서 건물만 총 31억원이 넘는 재산을 신고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대부분 의원은 본인 및 배우자 소유건물이 1~2채로 신고 됐다. 전반기 의장 출신인 김동희 의원은 아파트 1, 전반기 재정문화위원장 출신인 김병전 의원은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의 다가구 주택 1채가 있다. 후반기 운영위원장인 김성용 의원은 배우자 소유 연립주택 전세권, 도시교통위원장인 김주삼의원은 배우자 소유 복합건물 등 건물 3채를 신고했다.

무주택 의원도 있다. 민주당 당 대표인 최성운 의원은 배우자 소유 아파트 전세권, 행정복지위원장인 이소영 의원은 배우자 소유 아파트 전세권, 홍진아 의원은 배우자 소유 아파트 전세권을 건물 재산으로 신고했다.

국민의 힘 소속의 남미경 의원은 본인과 배우자 공동 소유 속초시 복합건물과 심곡동 소재연립주택, 송내동 아파트와 배우자 소유의 중동 소재 아파트, 중동 소재 오피스텔 3채 등 총 6채의 건물 재산을 신고했다.

가장 많은 건물을 신고한 강병일 의원과 남미경 의원은 모두 부동산 정책에 밀접한 상임위인 도시교통위원회 소속이다.

시민A씨는 고위 공직자들의 다주택 소유 논란이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부천시의회 일부 의원들 역시 부동산을 통해 재산증식이 많이 된 것은 사실 아니겠느냐. 이들이 해당 상임위에서 활동하는 것은 부적절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병일 의장 후보는 갑자기 황당한 주장을 한다주택에 해당하는 아파트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2채 뿐이고, 나머지는 상가와 오피스텔이다. 문제될 게 없다고 답변했다.

또 장녀가 오피스텔을 취득한 것에 대해서는 본인이 독립하면서 은행융자를 받아 취득한 것이라고 밝혔다.

강 의원은 다만 문제가 된다면 매각하겠다고 전했다. 

또 남미경 의원은 나는 다주택 소유자라고 볼 수 없다. 속초의 집은 한 채인데 근린생활시설이다보니 적은 상가를 남편과 공동명의로 하다 보니 3채가 된 것이고, 부천에 살고 있는 아파트 역시 공동명의로 2채가 되어 총 집이 8채가 된 것, 사실상 2채 뿐입니다. 요즘 말로 똘똘한 서울집 1값도 안된다고 해명했다.

장재욱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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