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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영상단지 시민공청회...개발 청신호 될까

부천시 … 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사업 ‘시민에게 직접 듣다’ 진행
< 경기인신문 www.kknews.kr 2020년 08월 01일 (토) 1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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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지난 730일 저녁 7시 부천체육관에서 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사업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장덕천 부천시장과 설훈 국회의원, 서영석 미래통합당 부천시을 당협위원장, 김명원.황진희.임성환도의원, 윤병권 부의장. 김성용.송혜숙.김주삼.이학환.김동희.임은분.박정산.박병권.이동현.정재현.홍진아.이상윤.김병전.구점자.김환석.남미경.양정숙.박찬희.박명혜.박홍식 시의원, 김동호 부천도시공사 사장 등을 비롯하여 시민 1.000 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청회는 국기에 대한 경례를 시작으로 장덕천 부천시장의 인사말과 설훈 국회의원의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장덕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사업은 부천의 미래를 위하고 원도심 균형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전하면서 고부가가치의 첨단산업을 유치해야 하며 아울러 별도의 수익사업이 없어서 주거시설이 들어서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전했다하지만 공청회를 통해 의견이 나오면 보완해 나가는 한편 최상의 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설훈 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사업에 있어 시민들의 의견이 절대적이다. 공청회를 통해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이 개진될 수 있다.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는 개발사업이 되어야한다. ”현재 추진중인 개발사업에 살펴봐야할 사항이 많다고 보아진다. 특히 아파트가 들어서는 것에 신중한 검토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본다. 서두르지 말고 여유를 갖고 몇 차례 공청회를 더 가진 후에 사업을 추진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장환식 부천시 도시국장의 공모개요 및 추진계획에 대한 발표와 한스그룹 애니킴 대표의 영상.문화콘텐츠 관련 개발계획, 교통기술사 우동욱대표의 교통처리계획, GS건설 컨소시엄 이소영부장의 전체적인 사업추진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어서 패널들 토론이 이어졌으며, 명지대학교 박인석교수가 좌장으로 사회를 진행한 가운데 교통분야 전문가로서 전 부천시도시계획위원회 부위원장인 홍찬표 위원의 발표를 시작으로 도시계획 전문가인 대진대학교 도시부동산공학과 백인길 교수의 토론과 문화.콘텐츠산업의 전문가인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부 이병민 교수, 시민사회단체 대표로 부천YMCA김기현 사무총장, 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사업 자문위원인 부천시의회 박정산의원, 지역주민을 대표하여 상동아파트연합회 윤용호 회장 등이 토론에 나섰다.

 홍찬표 위원은 주거시설이 없는 시설은 밤에는 죽은 도시로 전락할 수 있다며 주거시설을 포함한 복합개발사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백인길 교수는 주거문제와 교통문제는 좀 더 논의되어야 한다며 앞서 발제한 것으로는 교통에 있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했는데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또 주거시설문제는 정밀하게 설명을 해 주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며 사업비 회수를 위한 주거시설이 들어서서는 아니 된다고 말했다.

 이병민 교수는 시민수요도 따져봐야 하며 소비시설이 아닌 생산시설의 문화시설이 들어서야 하고 국내 콘텐츠 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기현 사무총장은 미세먼지 대책도 세워야 하고 초고층 주거시설이 들어설 경우 인근지역에 미치는 환경문제도 고려해야 하며 교통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도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주거시설 및 교통 문제를 포함하여 여러가지 발생되는 문제에 따른 시민들의 우려섞인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정산 의원은 교통대책을 영상문화단지 조성에 극한하여 대책을 세울 것이 아니라 부천시 전체적인 교통의 영향을 고려하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 시민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개발사업이 어떠한 형태로 얼마나 많은 이익을 가져다줄지에 대한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용호 회장은 우선 개발을 해야하는데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목표한대로 훌륭한 영상문화산업단지가 되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지혜로운 계획과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주거시설 문제와 교통대란을 막기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서 더욱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좌장을 맡은 박인석교수는 산업생태계가 형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업체를 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시민들의 질의시간이 주어져 6명의 시민들이 질의한 가운데 부천 시유지로 사업을 하는 만큼 사업 주체가 부천시가 되어야 하며, 성남시처럼 부천도시공사가 주체가 되어 사업과정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 특구로 지정받아 국비지원을 받아서 사업을 추진했으면 한다는 의견과 부천이 자립할 수 있도록 산업생태계가 형성되도록 사업을 추진해야 하며, 주거시설 문제와 교통 문제 해결에 대한 의견 등 많은 의견 등이 쏟아져 나왔다.

 이날 공청회의 평가는 코로나19의 여파속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참석하여 시민들의 관심이 큰 가운데 '개발사업을 추진하되 두 세번 공청회를 더 열어 시민들의 입장을 더 듣고 반영하여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분위기였다.

특히 이날 공청회에서는 개발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고자하는 장덕천 시장과 여유를 갖고 시민 의견수렴을 충분히 한 후 사업을 추진하자는 설훈 국회의원의 의견에 다소 차이를 보였으며 시민들은 설훈 의원의 의견에 동조하는 듯 했다.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사업’은 상동 529-2번지 일대 38만2,743㎡에 약 4조1,9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025년까지 문화산업 융·복합센터, 영상콘텐츠기업단지, 70층 규모의 랜드마크 타워(호텔·컨벤션 등), 주거시설(약 5,300세대) 등을 조성하는 초대형 개발 사업으로  영상, 콘텐츠, 문화예술 자원을 결합한 이번 사업을 통해 부천시가 문화도시로서 미래 산업을 견인해나가는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영석 미래통합당 부천시을 당협위원장을 비롯하여 몇몇 당원들이 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을 중단하라는 피켓을 들고 나와 눈길을 끌었으며 서영석 위원장은 입장문을 내면서 주거시설이 들어서는 '영상문화산업단지 개발사업은 중단'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장재욱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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