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천시의회 통합당 후반기 부의장 윤병권 의총서 합의 추대부천시의회 미래통합당 당대표 이학환 의원 합의 추대 … 도시교통위원회 지망 후보들 난립 24일 갑론을박 또 집안싸움 예상?부천시의회 미래통합당은 23일 오후 3시부터 의원총회를 열어 제8대 후반기 부의장 선출 및 당대표 선출을 문제를 놓고 장장 4시간 30분 동안 지리한 논쟁과 격론을 벌였으나 결론(상임위 배분)에 이르지 못했다고 한다. 이날 의총에는 8명 전체 의원들이 참석했고, 모두 자신의 의견 개진과 입장을 피력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열띤 공방전이 펼쳐졌다는 후문이다. (▲윤병권, 이학환시의원) 특히 미래통합당 몫인 부의장 자리를 놓고 한때 윤병권 측 지지자와 이학환 지지로 분류된 양진영 모두 첨예하게 대립, 시시각각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예측불허의 갈등은 국면은 출마 의지를 강하게 내비친 이학환 의원이 다수의원들의 설득과 서로 불편한 관계를 만들지 말자는 제안에 동의함에 따라 한발 물러 선 양보로 결국 선수를 중시하는 당규와 관례에 따라 윤병권 의원으로 합의 추대했다. 이날 미래통합당 대립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이번에는 부의장에서 밀려난 이학환 의원이 구점자 의원과 또다시 당대표 선출을 놓고 한 때 첨예하게 심각한 양상으로 치닫기까지 하였으나 결국 구점자의원의 배려와 통 큰 양보로 난상토론 끝에 이학환 의원을 당대표로 합의 추대방식으로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오늘 미래통합당의 마라톤협상 끝 극적타결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도 상임위 자리 놓고 내일(24일) 오전 10시 30분에 2차 의총에서 또다시 논란이 예상되는 부분은 도시교통위원회를 지망하는 난립한 후보들 교통정리가 어떻게 될지에 따라 또다시 '집안싸움'으로 파열음이 터져 나오는 등 갑론을박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도시교통위원회 총 9자리 중 미래통합당 몫은 3자리다. 전반기 도교위에는 윤병권, 이상열, 이학환의원이 활동했으며, 후반기에는 남미경, 곽내경, 이상윤, 김환석, 이학환의원이 가세하면서 셈법이 복잡해졌다. 이들 미통당 의원들이 내일(24일) 어떻게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편 후반기 부의장에 합의추대 받은 윤병권 의원은 23일 제13기 경기도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상을 수상해 겹경사를 맞았다. 장재욱 대표기자 <저작권자 ⓒ 경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