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새마을부녀회, 헌옷&후라이팬 모으기 행사로 생명살림운동 실천

부천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명옥)는 5월 13일(수) 부천시의회 주차장에서 생명살림운동 실천을 위한 헌옷&후라이팬 모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들 새마을지도자들은 매년 자원재활용 생활화를 위한 헌옷 모으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등 재활용률을 높이는데 앞장서 왔다.

이에 새마을부녀회는“대량생산 대량소비에 익숙해져있는 시민들의 의식을 바꾸고, 무분별한 자원남용으로 지구환경이 점점 황폐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자원재활용은 온 국민이 꼭 실천해야할 의무사항이다”며 “자원을 아끼고 재활용하는 습관을 익혀 CO2 발생을 줄임으로서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를 막는 생명살림운동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들 새마을지도자들은 매년 자원재활용운동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지역주민의 참여를 유도하며 아나바다운동 확산에 힘써왔다. 올해는 헌옷과 함께 생산되는 데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는 주방기구 후라이팬도 함께 모아 재활용함으로서 시민들에게 솔선수범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편상기 새마을지도자부천시협의회장은 “헌옷을 모아 자원재활용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지구를 살리는 멋진 분들이다. 앞으로도 꾸준히 함께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지속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김명옥 회장은 “생명살림운동 헌옷&후라이팬 모으기에 동참하면 자원재활용, 기후변화 예방, 이웃사랑실천 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재활용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는 데 부천시새마을부녀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각동 새마을회원 및 시민들은 아침 일찍부터 평소에 모아두었던 헌옷을 행사장으로 가져와 동참하였으며, 약7.5톤의 헌옷과 후라이팬 200여점을 수거했다. 이렇게 십시일반 모여진 자원의 수익금은 홀몸어르신 및 위기가정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장재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