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초아봉사산악회, ‘나눔 일일 호프데이’ 성료

부천 초아봉사산악회(회장 김정화)는 8일 오후 2시부터 상동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불우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제1회 초아봉사산악회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불우이웃돕기 행사의 일환으로 실시된 부천 초아봉사산악회 ‘일일 호프데이 나눔행사’의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장학금으로 쾌척될 예정이여서 두배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부천 초아봉사산악회가 주최하고 상동 종합사회복지관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김정화 회장, 박희관 사무국장, 유혜연 재무국장, 김자영 홍보국장, 이효창, 이종학, 우영길, 이정현 부회장, 송수진, 이명랑 여성부회장, 이시완 총괄대장, 김웅식 중간대장, 이동안 후미대장, 자총부천시지회 이봉구 회장, 부천 깔깔깔 가요봉사단 조아진 회장,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를 준비한 부천 초아봉사산악회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각종 음식과 과일 등을 손수 정성껏 준비하여 ‘일일 호프데이 나눔행사’를 찾은 손님들께 대접했다.

초아봉사산악회 김정화 회장은 “언제나 어려운 이웃을 위한 행사에 솔선수범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해 주고 있는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불우이웃돕기 나눔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더 많은 분들이 나눔에 동참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사랑과 희망을 드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김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우리 주변의 소외되기 쉬운 이웃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미경찰서 원미지구대 홍순창 팀장과 소사경찰서 범박지구대 이기봉 팀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쉬는 날임에도 쉬지않고 홍 팀장은 아픈 몸을 이끌고 색소폰 연주를, 이 팀장은 흰 앞치마를 입고 비닐장갑을 끼고 '서빙'에 나서는 등 두 경찰관의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 ‘일일 호프데이 나눔행사’를 찾은 많은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초아봉사산악회 50여명 회원은 회비에서 일부를 꾸준히 적립해 불우이웃돕기는 물론 지난 5월 달에는 강원도 동해안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에게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과 라면 등 후원물품을 속초시의회(의장 최종현)를 직접 찾아가 성금과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조건없는 나눔 실천’으로 훈훈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오고 있다.

장재욱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