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호남향우회 '제11회 한마음체육대회' 개최

부천시호남향우회총연합회는 부천시 호남인의 체력단련과 회원간의 화합 및 단결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11회 부천시 호남인 한마음 체육대회”가 19일 “열사람의 한걸음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부천중동부곡초등학교 교정에서 회원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나득수 호남향우회총회장을 비롯한 장덕천 부천시장,설훈, 김상희, 김경협 국회의원, 염종현, 최갑철, 권정선, 이선구, 김명원 도의원, 박병권, 이동현, 최성운, 윤병권, 이상열, 박정산, 김병전, 곽내경, 구점자, 김주삼, 박명혜, 박홍식, 박찬희, 송혜숙, 이학환 시의원, 한국당 원미갑 이음재, 원미을 임해규, 오정 안병도, 소사 차명진 당협위원장, 한선재 경기평생학습원 원장, 서진웅, 서영석(약사) 전 도의원, 김문호 전 시의원, 조용익 변호사, 이건태 변호사, 8도 향우회 회장단 및 호남향우회 회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한마음체육대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 28개 지역회장 및 기수 입장에 이어 연합회기 전달, 내빈소개, 개막선언 국민의례, 불우이웃돕기 사라의 쌀 전달, 대회사, 격려사, 축사, 우승기 반납, 선수대표선서, 기념촬영, 행운권추첨, 2부 종목별예선 족구와 줄다리기, 400m 계주, 여자 PK 가 진행되었으며, 이날 행사는 나정균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나득수 호남향우회총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따사로운 가을햇살과 화창한 날씨가 제11회 호남인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체육대회가 호남인의 아름다운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어 그 결속력을 다지고 한껏 도약하는 뜻 깊은 한마당에 될 것이다”며“호남인이라는 것으로 충분히 위안이 되고 든든한 힘이 될 수 있도록 모두 다함께 똘똘 뭉치 봅시다”라며 화합을 강조했다.

장덕천 시장은 축사를 통해“호남향우회원들이 한마음체육대회를 통해 더욱 단결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길 희망한다”면서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이어 설훈, 김상희, 김경협 의원은 “만약에 호남이 없었다면 우리나라 민주주의는 없었을지도 모른다. 호남인의 긍지를 가져도 좋은 것”이다며 “오늘 만큼은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부천 3개 복지관에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쌀 전달, 행운권 추첨 , 선수 선서, 종목별 경기, 가수 축하 공연, 입상자 시상 또 행운권 추첨을 통해 특별상 120만원 상당의 LCD TV와 자전거 등 푸짐한 상품을 향우들에게 제공했다.

한편, 한마음체육대회의 종합우승은 성곡동이 차지했으며, ▶족구 1등 오정동 ▶여자 P,K 1등 심곡3동 ▶ 줄다리기 1등 신중동 ▶피구 1등 성곡동 ▶ 400계주 1등 성곡동, 2등 심곡3동, 3등 신중동, 4등 무안이 각각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장재욱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