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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차 한전 특고압 지중화 전력구 공사 반대 '촛불집회':경기인신문

제42차 한전 특고압 지중화 전력구 공사 반대 '촛불집회'

부천특고압주민대책위 부천 상동 특고압선 매설 … “아이들이 웃을 수 있고, 시민이 안전한 사회를 보장해줄 것”

| 입력 : 2019/10/17 [12:17]

그동안 표류되어온 부천특고압주민대책위원회가 지난달 19일 서진웅 신임 위원장을 비롯한 새로운 체계를 갖추고 대응에 나서면서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부천특고압주민대책위는 16일 오후 8시 상3동 진달래공원에서 제42차 특고압 절대반대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특대위는 상동구간의 4m아래의 154,000볼트의 특고압에 345,000볼트의 초특고압 가설을 위한 한전의 전력구 공사에 매우 심각한 전자파 위험성을 제기하며 16개월 이상 특고압전력구의 노선변경과 40~55m 깊이로 가설할 것을 요구하며 집회를 이어오고 있다.

문제의 한전의 전력구 공사는 상동신도시 4m아래 있는 특고압전자파를 공신력 있는 방송사 MBC가 스쿨존지역에서 측정한 결과 한전이 주상하고 있는 0.1mG보다 100배가 넘는 10.21mG에 이르고 있고, 같은 전력구에 위치한 부평의 한 아파트를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측정한 결과 41.8mG로 나타나 큰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부천특고압대책위는 주민단체대표, 자생단체대표, 지역학교별 학부모대표를 대책위공동부위원장을 발표하고 8개 분야 담당별 분장 사무를 정하는 동시에 앞으로 시민단체, 제 정당대표, 시의원, 아파트입주자대표회장 및 지역사회 인사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조직을 재정비했음을 알리는 한편 앞으로 부천시 등 관계기관 및 정치권 인사들과 특고압 전력구공사의 노선 및 지중화 깊이 등 대책과 방안마련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동시에 지역 시민단체 등과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아파트별 순회홍보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하나로 모아 나가겠다고 이날 결의했다.

또한 언론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유튜브 등 자체 콘텐츠를 제작하여 홍보하고 적극적인 SNS 활동도 펼칠 계획도 아울러 밝혔다.

이날 부천특고압주민대책위 서진웅위원장은 특고압 상동 기설전력구는 심각한 안전의 문제요, 행정의 문제다한전은 20155월 자신들이 만든 특고압 전력구 공사 안내문을 통해 부천시를 통과하는 지중선로는 지하 40~55미터를 통과하기에 전자파가 지상으로 거의 방출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는 40~55미터를 통과하지 않는 상동신도시 구간, 겨우 4미터 깊이의 특고압전력구는 매우 위험하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밝힌 것이다며 한전의 정의롭지 못한 도덕성, 무책임성을 나타내는 것이다. 작금에 이르러 한전은 상동구간은 현재 사업의 인허가 구간이 아니다. 또는 345,000V를 추가로 인입하도록 되어 있는 기설전력구라고 하는 등 그 부도덕의 끝을 달리고 있고 심지어는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무시한 채 사업비 문제만 언급하면서 그간의 경영손실 등 한전자체의 경영 문제를 언급하거나 재정문제를 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 위원장은 이제라도 부천시와 한전은 노선을 재검토해야 한다. 모두가 받아들이는 합리적인 노선으로 검토하라. 검토한 노선이 만일 지하 지질이나 지장물로 어려움이 있다면 전력구 깊이를 40~55미터로 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서 위원장은 부천시와 한전은 특고압 전력구 공사사업을 단순히 민원문제로 치부하지 말고 정책 사업이나 주요현안사업 및 예산 사업으로 방안을 내놓으며 적극 해결해 나가야 한다한전은 수치로 눈속임하지 않는 정의로운 기업, 국민의 생명을 중히 여기는 공기업이 돼야 하며, 부천시 역시 시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고 또 시민들이 품고 있는 합리적 의심을 말끔히 해결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부천시의 책무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공사로 인해 암 위험을 가져오고, 어린아이들이 무서워하는 소아백혈병 발병률을 높이는 두려운 전자파에 노출되고 싶지 않다우리는 주민의 안전이 보장되고 건강한 삶을 위한 주거복지, 교육복지가 실현되는 사회를 원한다. 아이들이 웃는 사회 우리 시민이 안전한 사회를 보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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