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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제19기 출범 놓고 '구설수':경기인신문

민주평통 제19기 출범 놓고 '구설수'

부천민주평통 역대 가정 썰렁한 출범식 … 시장,의장 의원들 다수 불참 간사 교체 등 ‘뒷말’무성

| 입력 : 2019/10/04 [18:06]

19기 민주평통부천시협의회 (회장 정인조) 회장단 구성을 두고 뒷말이 많다.

지난 102일 치러진 민주평통 부천시협의회 제19기 출범식을 두고 시도의원 뿐만 아니라 부천시의회와는 단 한마디 상의나 협의도 없이 행사를 진행해 이를 놓고 뒷말이 무성하다.

복수의 의원들에 따르면 이번 민주평통 부천시협의회 제19기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는 시장 및 부천시의회 의장이 참석하지 않은 역대 가장 썰렁한 출범식으로 기록될 것이다. 이들은 새롭게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일부 사람들에 대하여 이는 자리 나눠먹기식으로 비춰지고 있다는 점과 일부 시의원이 직접 지회장과 간사를 맡아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욱이 민주평통 부천시협의회 제19기 출범식이 열린 이날은 경기도의회 체육대회가 열리는 날이다. 다행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행사가 전면 취소되었지만 이처럼 준비성 없는 행사 진행으로 시도의원의 참석률이 저조해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보이콧이 아니냐는 후문까지 일고 있다.

부천민주평통은 지난 2일 제19기 출범식 보도자료를 통해 참석 인원을 100여명으로 밝혔으나 실제 이날 참석인원은 70여명 남짓한 것으로 팍악됐다.

또 이들 의원들에 따르면 최성운 시의원이 지난 2년 동안 민주평통 부천시협의회의 수행간사로 활동하면서 부천시협의회 활성화 및 통일기반 조성을 위해 분과회의 등을 수행해 원활한 회의 및 자문위원간의 화합을 도모하는데 크게 노력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무색할 정도로 최성운 의원도 모르게 간사가 교체되었다는 점에서 지역정가의 모씨는 같은 당 소속의원을 어떻게 왕따를 시킬 수 있는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정 회장의 이런 개인적인 일탈행동에 누군들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겠는가라고 비판했다.

시장실 관계자는당일 출범식 일정은 자치분권과를 통해 알려지긴 했으나 부득이 세종시 회의에 참여해야 하는 상황으로 불참했다고 전했으나 간사 선임 등에 전혀 협의가 없었다고 아쉬움을 보였다.

특히 부천시의회 의장은 직접 민주평통 임원의 일방통해에 문제의식을 전달했다는 후문이다. 전임 간사(최성운 시의원)어떻게 의논 한마디 없이 일을 그렇게 처리했는지 아쉬움이 남는다. 서로상의 하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닌데...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부천민주평통 관계자는 시장 및 의장과 협의가 없었다는 지적에 대해 간사 선임은 회장이 추천권을 갖고 있는 것이 맞다. 전에는 (시장 의장) 의견을 교환해 온 것도 서실이다. 최종 선임 간사는 회장님을 통해 유선상으로 말씀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회장이 의장을 만나고 온 것은 아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말씀을 나눴는지는 모르겠다라며 지난날 역대 지회장, 부회장 간사를 맞은 시의원들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정인조 회장은 임원 구성은 나름대로 고민의 산물이었다. 기관장인 시장이나 의장임과 상의 안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 일이 그렇게 크게 관심 사항인지 아쉽다. 타 언론과 인터뷰한 내용과 다를 수 없다고 밝혔다. 정 회장인 이날 행사장에 참석한 관계로  더 이상 취제가 불가능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한민국의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하는'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이다. 지역과 직능, 재외동포 대표 등 2만명 이내 자문위원을 각 정당, 국회의원, 단체장, 지방의원, 주요단체 대표 등의 추천을 받아 대통령이 위촉한다. 명예직이지만 지역 유력인사들이 탐내는 자리다.

의장은 대통령이 겸임하고 수석부의장과 지역별 부의장을 두고 있으며, 지역부의장 임명권은 대통령에게 있다. 법적으론 소속 정당 유무에 상관없지만 통상 광역단위 부의장의 경우 친여 성향의 인사를 임명해 왔다.

한편 지난 2일 열린 출범식에는 141(지역대표 34, 직능대표 107)에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하여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 장영란 부의장이 위촉장을 수여했다.

장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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