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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하게 운영되는 새마을금고 문화센터에 돌 던진 이사장:경기인신문

활발하게 운영되는 새마을금고 문화센터에 돌 던진 이사장

문화센터 운영, A 새마을 금고 이사장 개입 논란 … 500명 이용 문화센터 뚜렷한 이유 없이 일방적 폐쇄 ‘구설수’

| 입력 : 2019/08/29 [20:25]

 

 

부천시 A새마을금고에서 운영하고 있는 문화센터(라인댄스, 요가, 필라테스, 줌마댄스) 운영에 이사장이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A새마을금고의 문화센터는 올 5월 중순 이사장이 새로 취임하면서 공개적으로 문화센터를 없애겠다는 이사장의 돌출발언이 7월 말부터 불거지기 시작했다. 더구나 그에 따른 이사장의 거짓말이 잇따라 밝혀지면서 회원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논란이 일고 있는 A새마을금고는 3년 전 회원들의 요구에 따라 문화센터를 개설하여 현재 노래교실 회원 200여명과 라인댄스, 요가, 필라테스, 줌마댄스 회원 280여명이 취미 생활에 만족하며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런데 지난 6월 중순경 A새마을금고의 외벽 테두리 일부가 떨어지면서 이를 빌미로 이사장은 안전에 대한 새마을금고 중앙회의 권고사항이다. 영업종료 이후부터 문화센터를 폐쇄하겠다고 밝혀 이사장의 질 행동에 대한 지적이 나오기 시작했다.

문제가 불거지자 A이사장은 영업종료 후 문화센터를 폐쇄하는 대신 오후 440분부터 540분까지 1개 반을 개설하여 사용하도록 하는 일방적인 구제방안을 내놨고 회원들이 이에 수긍해 문제가 일단락되는 것 같았다.

그러나 A이사장은 문화센터 운영과는 무관한, 회원들이 뽑은 회장 총무까지 지명하며 강압적으로 따르도록 하는 등 이사장의 월권행위가 도를 넘어 서고 있다는 지적이 다시 나오고 있다.

회원 이 모씨는 “A이사장은 성격이 맞지도 않는 문화센터 프로그램을 통합하고 자기 마음대로 회장 총무를 두도록 하는 상식 밖의 행동을 반복하고 있다면서 이사장이 바뀌면 룰과 법도 바꿔야 한다며 매사에 간섭을 하는 등 월권행위가 도를 넘어 서고 있다고 성토했다.

그는 또 문화센터 회원들은 모두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한도액인 1천만원의 출자금을 넣고 또 연금보험, 치매보험, 암 보험에 가입한, 권한 있는 회원들이라며 이사장의 개인적인 일탈행위를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모 회원이 이의를 제기하며 항의하자 A이사장은 문화센터는 장소만 제공할 뿐, 라인댄스, 요가, 필라테스, 줌마댄스 회원들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고, 폐쇄는 이사장의 고유 권한이다. 운영은 새마을금고에서 하고 있다"면서 문화센터가 있고 없고는 상관없다. 새마을 중앙회에서도 안전을 이유로 문화센터 폐쇄를 권고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다른 회원은 이사장은 문화센터 운영과 관련하여 타 새마을금고에서도 오후에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고 있다고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타 새마을금고는 회원들이 없어 신설을 못할 뿐 회원들이 넘쳐나는 곳을 폐쇄한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하기 힘들다. 이사장이 다른 꿍꿍이가 있다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 회원은 또 이사장이란 사람이 앞으로 재임을 염두에 두고 친정체제 구축을 위한 자기 사람을 심어놓기 위한 사전 포석을 하고 있다는 주장이 있다. A이사장이 노래교실 회원 모 씨의 농간에 놀아나면서도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그들이 하는 말이나 행동이 옳은 줄로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이렇게 마음대로 문화센터의 순수성을 훼손시키고 있다회원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이사장이 막무가내식으로 밀어부칠 경우 추석 후 이사장 퇴진운동도은 물론 집단행동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에 대해 기자와 만난 A이사장은 회장이 먼저 관둔다고 이야기 했었다, 오후 문화센터 프로그램을 없애는 대신 새로운 타임을 신설하여 사용토록 했다. 더 이상 할 말 없다. 알아서 해라며 더 이상의 언급을 회피했다.

일부 회원들은 주민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새마을금고의 활성화를 위해 일해야 할 이사장의 돌출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회원들이 조금씩 모아온 회비로 새마을금고에 음향장비 앰프와 마이크(65십만 원 상당)를 찬조하기로 했는데 이제 그럴 이유가 없다. 마치 새마을금고를 개인 회사처럼 운영하는 저의가 의심스럽다. 출자금을 빼고 이 새마을금고에 대한 허상과 진실을 부천시민들에게 알리는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혀 지역사회에서 또 다른 논란이 예상된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문화센터는 전적으로 새마을금고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회장 선출은 수강 회원들의 자유의사에 맡길 문제지만, 어디까지나 그 역할은 새마을금고에 도움을 주도록 해야 하며, 더 이상 논란이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이번 일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부천시새마을금고 담당자들과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재욱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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