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새마을부녀회,나박김치와 오이김치 만들어 홀몸어르신 390가구에 전달부천시새마을부녀회 … “여름김치 홀몸어르신들에게 여름보약 역할” 기대부천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명옥)는 9일 오전 9시부터 부천시새마을회관에서 각동 회장 및 새마을부녀회원 40여명이 참여해 나박김치와 오이김치를 정성껏 담궈 홀몸어르신에게 전달하는 ‘여름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생명•평화•공경운동으로 새로운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는 부천시새마을부녀회는 무더운 여름철 먹거리 걱정을 하는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에게 여름철 대표음식인 나박김치와 오이김치 만들어 390가구에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특히 부천시새마을부녀회는 더운 여름철 외부 활동이 어려운 홀몸어르신들에게 지난 5월 ‘열무얼갈이로 만든 맛깔 나는 여름김치와 마늘쫑 멸치볶음, 깻잎 무침’에 이어 6월 ‘홀몸어르신 건강한 여름나기 미역전달’ 등 벌써 세 번째로 여름철 무더위로 입맛을 잃은 홀몸 어르신들의 여름나기에 보탬이 되고 있다. 부천새마을회 조우형 회장은 “여름철 무더위로 입맛을 잃은 홀몸 어르신들을 위하여 부녀회원들이 정성을 가득담은 여름 믿반찬으로 올여름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배려와 사랑이 넘치는 희망부천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옥 부천시새마을부녀회장은 “어르신들의 기뻐하시는 얼굴을 생각하며 회원들과 정성스럽게 만든 여름 김치가 무더위에 지친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편상기 새마을지도자부천시협의회장은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입맛을 잃은 홀몸어르신들게 정성으로 김치를 만들어준 부녀회원들게 감사드린다”며 “힘들었던 만큼 더 큰 사랑을 나눌 수 있어 기쁨이 두 배가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날 행사는 작년보다 그 규모를 늘려 2019년 경기도지방보조금지원으로 경기도새마을회가 주최하고 부천시새마을회가 주관으로 진행됐다. 제철야채에 건강한 양념으로 만든 여름김치는 입맛 없어 힘들어 하는 어르신 390가구에 전해져 여름보약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다. 장재욱 대표기자 <저작권자 ⓒ 경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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