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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지역 상공인, 부천 대장동 일대 3기 신도시 추가 지정 환영:경기인신문

부천지역 상공인, 부천 대장동 일대 3기 신도시 추가 지정 환영

부천상공회의소 … “대장동 일대 3기 신도시 지정 규모 확장하고, 빠르게 진행 해달라” 건의

| 입력 : 2019/05/15 [11:28]

부천지역 상공인들은 부천 대장동 일대를 3기 신도시로 추가 지정한 국토교통부 발표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내고, “부천시가 인근 대도시의 베드타운이 아닌, 명실상부한 일류 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이 될 대장 신도시가 잘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부천상공회의소(회장 조천용)는 지난 7일 국토교통부의 3기 신도시 지정 발표에 부천 대장지구가 포함된 것에 대해 대체적으로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그 동안 상공인들의 염원을 담아 추진해 왔던 산업단지에 비해서는 좀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어 자족용지 규모를 좀 더 확장하고, 빠르게 실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부천시에 건의할 방침이다.

부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부천시는 준공업지역이 주거 및 상업지역으로 점차 잠식되고 있는데다가 좁은 공업지역 면적으로 인해 공장부지 확보 및 생산시설 확충 등 원활한 기업 운영이 어려워서 성장할 여력을 갖고 있는 기업들이 점차 도시 밖으로 밀려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대로 몇 년이 지나면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없는 베드타운으로 전락해 버릴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부천시의 10인 이상 기업 비율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2012년에는 전체 제조업체 중 10인 이상 기업의 비율은 22.4%에 이르렀으나, 2018년에는 18.7%로 감소했다. 공장을 이전했거나 계획이 있는 기업 중에서 약 70%는 부천시가 아닌 타 수도권 지역을 고려하였으며, 이전의 이유로는 50인 미만의 기업은 공장부지 부족으로 인한 높은 임대료, 50인 이상의 기업은 타 산업단지 분양또는 불편한 교통 여건을 꼽았다.

이에 부천상공회의소는 지난 1997년부터 대장동에 신규산업단지를 조성해야 한다는 건의서를 수차례에 걸쳐 정부 및 경기도, 부천시에 전달하였고, 2015년부터는 각계 부천시민들의 참여 속에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필요성을 알리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바 있다.

조천용 부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3기 신도시 지정으로 인해 부천 미래 100년을 위한 신성장 동력이 어느 정도 확보된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환영과 감사의 뜻을 밝혔다.

또한 조천용 회장은 “3기 신도시 조성으로 기업의 터전이 확장되면 많은 기업이 역량을 더 키울 수 있고, 창업과 청년 일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어 부천 경제의 새로운 도약기가 올 것으로 확신한다, “신도시의 조성이 빠른 시일 내에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협조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2일 부천상공회의소에서는 오전 8시부터 시행되는 <327회 조찬간담회>에 앞서 장덕천 부천시장이 직접 이번 3기 신도시 추진 계획에 대해 간략한 설명을 하는 시간을 가질 시간이다. 참석에 대한 문의는 부천상공회의소(032-663-6601)로 하면 된다.

장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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