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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보호중앙연맹, 제42차 정기총회? 이사회? ‘파행’:경기인신문

자연보호중앙연맹, 제42차 정기총회? 이사회? ‘파행’

전철 감사 … “국회 환노위와 환경부는 자연보호중안연맹 문제 척결 안 하나? 못하나?”

| 입력 : 2019/03/30 [09:27]


 

부도덕성과 비리관련 언론보도(15) 및 영상(5), 기자회견 (1) 등으로 비난의 화살을 받고 있는 자연보호중앙연맹 이재윤 총재가 지난 28일 본인이 운영하는 대구 덕치과병원 7층 대연회장에서 ()자연보호중앙연맹 제42차 정기총회를 개최해 또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정기총회는 성원보고, 참석자소개, 표창수여, 감사보고, 감사선임 등의 순서로 진행돼 현장에서 정관을 무시한 것으로 정기총회(대의원 없는)로 볼 수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당황한 이 총재는 10분간 정회를 선언했고, 이후 속개됐으나 이 총재와 K부총재, 사무총장은 이사들만 남고 다른 사람들은 모두 회의장에서 나가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모든 (대의원 포함)사람들은 계속 자릴 지켰고, 결국 참다못한 자연보호경기도협의회 김진오 회장은 정기총회라 주장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대의원 없는 정기총회를 개최할 수 있느냐며 이번 회의는 대의원 없는 총회이기에 총회로 볼 수 없는 이사회 개념이다고 지적했다.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한 이 총제는 말을 바로 바꿔서 대의원은 발언권을 행사할 수 없다는 이상한 조건으로 해프닝은 일단락됐지만, 처음부터 자연보호중앙연맹은 대의원들을 완전 배제한 채 24회 정기총회를 소집했고, 이날 일부 이사들만으로 회의를 개최하여 또 다른 파문을 낳고 있다.

이날 감사보고에서 또 문제가 터졌다. 이재윤 총재는 2018년 정기총회에서 선임되지 않은 공인회계사 B 모씨에게 감사보고 할 것을 요구 했고,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한 B 모씨는 감사보고는 아니다. 회개에 관한 장부와 관계서류를 연람하여 연맹의 수입과 지출의 내용을 살펴보고 이에 대하여 적정성여부를 판단한 결과 별무리가 없음을 보고한다금전에 대한 상세부분에 대해서는 단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절 감사는 “B 씨가 중앙연맹에 대한 업무관련 회계에 관한 장부와 관련서류에 대하여 시간적으로 세밀하고 면밀한 검토가 없었음을 실토했다정관을 무시한 총회에서 정관임의 변경과 감사 해촉 등에 대하여 법원에 정관개정효력정지가처분 신청 중에 있는 시안이 확정되기도 전에 또다시 정관을 무시하고 B 씨를 외부 감사로 선임한다는 것은 적반하장의 후안무치한 행동을 서슴치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정기총회에 참석한 복수의 이사 대의원들이 총회의 적법성 여부에 대하여 따지고 들었고, 이에 대해 회의 내내 입을 굳게 닫은 채 침묵을 지키고 있던 이 총재는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결국 이날 정기총회는 이것도 저것도 아닌 회의는 질질끄는 총회 형식만 취했을 뿐 적법하게 성립됨을 고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이 총재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이 가득했다. “이 총재는 1년도 안된 회원을 정부포상을 받도록 했다는 의혹과 도덕성 등에 대하여 입장 밝혀라뿐만 아니라 회의 시 전철 감사는 일부 참석한 59명을 상대로 단톡방을 개설하여 서울의 소리’ (voice of seoul) 동영상을 통해 이재윤 비리 봉사단체장과 결탁한 자유한국당 전국적인 봉사 단체장을 발판삼아 거대 비리를 저지른(...이하 중략) 폭로 영상과 소방뉴스에서 보도한 이 총재의 문제점을 담은 영상과 기사를 유포해 회원들에게 알렸다. 전철 감사는  일련의 사태에 대하여 이 총재는 모두 해명해야 하고 해명을 하지 못한다면 모든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도 펼쳤다.

또한, 2018년도 수입지출 결산보고에 대한 의혹도 제기됐다. 모 이사는 지난해(93) 전국세미나 목적으로 회원들에게 각출한 1인당 회비 10만원(54백만원)을 각출했는데 이에 대한 항목이 없고, 지출된 목록이 없다며 제보했다. 지난해 지출된 인건비 61백만원에 대해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왔다.

이에 대해 기자는 이 총재와 수차례 전화 통화를 시도했으나 이 총재는 전화를 받지 않았으며 이날(28) 9시 이후에는 휴대폰을 끈 상태여서 문자를 남겨놓았다. 또 김용덕 사무총장은 회의를 핑계(?) 삼아 다음날 전화를 주겠다고 말했다.  이총재와 사무총장이  문자에 대한 답변을 어떻게 할지 회원들의 궁금증을 불러 모으고 있다.

더불어 전철 감사는 이 총재의 부도덕함과 비리는 물론 연맹이 총재만을 위한 단체로 이사회가 사조직화되어 가고 있다이번 총회에 대한 문제를 공론화한 만큼, 각 시도 회장단(이사, 대의원 포함)들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했을 것이라며 국회 환노위와 환경부가 자연보호중앙연맹 문제를 재조사하기로 한 만큼, 이 사건을 환경부에 정식으로 고발할 예정이라 전했다.

한편, 이날 회의장에서 이 총재는 일련의 사태에 대한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다 면서도 일부 매체의 뉴스는 모두 거짓선동, 가짜뉴스, 정치적 프레임으로 몰아가는 악의적인 행동이다이를 보도한 모 언론사 그 여자 (XX)300만원의 벌금을 맞았다고 밝혀 상당부분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나 또 다른 파문을 낳고 있다.

장재욱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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