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섬돌봉사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부천섬돌봉사회(회장 최복순)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지체장애인협회 부천시지회에서 '제8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부천섬돌봉사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천시장 지체장애인협회, 농아인협회, 어울림봉사회, 애블브릿지, 신체장애인협회, 부천시주간보호센터, 실로암, 장애인가정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김장김치 약 350통(108’박스)을 만들어 전달했다.

최복순 회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이틀 동안 함께해 주신 봉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사랑의 김장김치가 겨울철 어려운 이웃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해 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꾸준히 지역사회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지체장애인협회 조영섭 지회장은 “요즈음 산지 농산물 가격의 인상 등으로 김장은 엄두도 못 내고 있는 실정 속에서 매년 정성껏 담근 김장을 섬돌봉사회 최복순 회장님 등 회원들로부터 전달받고 있다”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의 주고 있는 부천섬돌봉사회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섬돌봉사회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불우이웃돕기와 장애인, 도거노인 등을 위한 봉사활동,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 등의 사업을 매년 실시하여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장재욱 대표기자

(사진제공 섬돌봉사회 총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