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경기도협의회, 제40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식 개최

(사) 자연보호 경기도협의회( 회장 김진오)는 10월 2일 오전 11시 오정 대공원에 자연보호헌장 선포 제40주년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사)자연보호 경기도협의회가 주최하고 주관한 이날 행사는 자연환경보전 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연사랑에 대한 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자연보호 운동 참여와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자연보호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개회사,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40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식’에서는 1회용품 사용안하기 실천운동을 위한 결의를 통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이려는 정부정책에 발맞추어 자연보호 경기도협의회에서도 앞장서고자 이를 위한 실천수칙을 마련하여 쓰레기 감량 및 자원 절약을 통한 자원순환사회를 실현하고자 나부터 저탄소 생활을 위한 일회용품 사용 안하기 생활실천 문화운동과 더불어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문화 확산운동을 전개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제40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식에는 김진오 자연보호중앙연맹부총재를 비롯하여 장덕천 부천시장, 김동희 부천시의회의장, 김경협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 경기도 이춘구 도시환경국장, 자연보호 이석기 서울시협의회장, 인천시협의 사무처장, 최송산 충남시협의회장, 자유한국당 이음재 당협위원장, 황인직 바른미래당 원미갑위원장, 염종협, 김명원, 이선구, 최갑철, 황진희 도의원, 김병전, 박정산, 김환석, 송혜숙, 김주삼, 남미경, 이상윤, 박순희, 박명혜, 박홍식, 홍진아, 권유경, 정재현, 이소영 시의원, 조후형 새마을회장, 최복순 여성협의회장, 류재구, 서영석, 이필구 전도의원, 서강진 열린신협이사장, 한선재, 김문호 전시의원, 이석훈 수원시협의회장, 이계정 오산시협의회장 및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0년 전 자연보호의 숭고한 뜻을 다시 한 번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날 부천부곡초등학교 4학년 최수빈 학생의 예쁜 목소리와 또렷한 발음으로 자연보호헌장을 낭독해 참석자들로부터 힘찬 박수를 받기도 했으며, 평소 남다른 관심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자연환경보존에 이바지한 공이 큰 회원들에게 각종 상장과 표창이 수여됐다.

행사를 주관한 경기도자연보호협의회 김진오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4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기 까지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네분과 시도의원 등 많은 분들의 도움이 이었다”며 “앞으로 자연보호 경기도협의회는 자연보호헌장 제정의 숭고한 뜻을 알리고 범시민 자연보호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이춘구 도시환경국장은 “자연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연보호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경기도자연호보협의회를 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다”며 “앞으로 경기도는 녹색 생산 및 녹색생활실천 운동 촉진, 녹색실천교육홍보 확대 등 자연보호에 대한 관심을 갖고 녹색환경을 만들어 가는 사업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은 “자연환경자산은 자연과 생태계의 균형 및 인간의 터전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자산으로 잠깐 빌리고 후손들에게 되돌려주어야 한다”며“자연보호헌장은 40년이 지난 지금에도 가장 우선해야 할 가치이며, 경기도의회에서 그 가치를 지키는 일에 항상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1,330만 도민이 ‘자연보호’에 함께할 수 있도록 더 널리 알려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덕천 부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부천아트벙커B39’가 ‘2018 대한민국 브랜드대상’ 도시재생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고, 심곡천 생태복원사업은 침수피해 방지와 현대 도시환경관리 기반을 구축했다는 호평을 받으며 ‘그리시티 대통령상’을 오는 16일 수상할 예정이다”며 “앞으로 부천시는 타 시군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자연보호 부천시협의회’와 협력해 ‘청조적 재생정책’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 시장은 “자연보호지도자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내 고장을 녹색지대로 만들고, 푸른 지구를 지키는 위대한 일임을 오늘 선포식을 빌어 다시 한 번 가슴속에 새기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김동희 의장은 축사를 통해“우리가 자연을 보호하고 가꾼다면 자연도 우리에게 안식과 평화를 주지만, 우리가 자연을 훼손한다면 그 대가로 재앙이 우리에게 되돌아올 수 있다”면서“자연보호운동은 특정 단체만, 또는 개인 혼자서 해서 되는 것이 아닌 모두가 동참해야 하는 국민운동으로의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자연호보협의회는 기념행사 종료 후 월례회 및 오정대공원 일대에서 자연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시민들에게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연보호운동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장재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