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천시협의회(회장 정인조)는 지난 15일 (토) 범박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통일체험 교육”을 개최했다. 이닐 청소년 통일체험 교육은 범박고등학교를 출발하여 통일대교를 건너 ▲캠프그리브스 DMZ 체험관 ▲ 탈북청년과 함께하는 통일이야기 ▲ 제3땅굴 ▲ 도라전망대 ▲ 도란산역 ▲도라산 평화공원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수석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수석연구위원과 탈북대학생 2명의 패널이 질문을 받고 이야기하는 방식의 통일이야기를 진행하며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북한실상 및 북한 청소년들의 통일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등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갖고 알아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패널로 참석한 강나라(탈북대학생)씨가 성악을 전공한 실력을 살려 직접 노래도 불러주며 통일퀴즈를 유도하는 등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한편 민주평통 부천시협의회는 청소년 통일체험 교육을 통하여 평화시대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주입식 교육을 탈피한 체험식 현장 교육을 실시하여 남북관계 현실을 몸소 체험하고 평화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일깨워주어 평화시대에 대한 관심제고와 올바른 통일관을 정립하는데 기여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안준영 기자 <저작권자 ⓒ 경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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