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인규 前오정구청장 자유한국당 부천시장 후보 확실시

오는 6.13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부천시장 후보로 최종 김인규 전 오정구청장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은 오늘(15일)아침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김인규 전구청장을 부천시장 단일후보로 확정하고 15일 오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당의 한관계자는 “그동안 김인규 청장에 대한 일부 왜곡된 정보를 가지고 심사를 한 것을 뒤늦게 알았다”며 “이와 관련하여 김인규 후보에게 혼선을 드려 죄송하다는 표현을 전했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모 당협위원장에 따르면 “어려운 부천의 정치 상황을 타개하고 새롭고 희망찬 부천 발전을 위해 새로운 희망을 품을 만한 후보를 찾다보니 시간이 걸린 것으로 알고 있다”며 “김인규 구청장을 선택한 것은 김 청장 후보만한 적임자가 없었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으시고 필승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 말했다.

김 전구청장은 “지난 3월 7일 자유한국당 부천시장 공모에 단독 후보로 경기도당에 신청하였으나 지난 4월 10일 후보자 확정 1차 발표 명단에서 제외되자 이에 자유한국당 부천시장 후보 공천활동을 접겠다고 불만을 표한바 있다.

사실상 부천시장 후보로 컴백한 김 청장은 “지난 시간 오로지 부천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많은 준비와 부단한 노력을 지속해 온 만큼 일상의 연장선상에서 전개되는 환경이 조금면한 것뿐이다”며 “이제 시민들과 당원들의 마음을 추스르고 보듬으면서 이 난국을 타개해 나가며 시민들의 지지와 부천 발전을 위해 사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올봄 각 언론사에 2018년 봄맞이 팁은 ‘희망의 메시지’란 제목의 기고를 통해 ‘정치의 계절’이 봄바람이 솔솔 불면서 시작된다는 측면에서 ‘올 봄이 주는 희망의 메시지와도 연결돼 있어 자못 소중한 의미가 있는 셈이다”라고 기고한바 있어 “김 청장이 부천시장 도전이 봄바람을 타고 시민들의 가슴에 스며드는 희망을 그린 필승의 요소가 될 것”인지 관심이 뜨겁다.

한편 이런 가운데 지역정가의 한 관계자는 “김 청장의 최종 확정을 반기면서도 무엇보다도 4개 당협위원장들의 단결이 무엇보다 문제”다면서 “이번에도 시장과 도의원을 배출하지 못한다면 당협위원장 모두는 사퇴를 해야한다”고 압박했다.

장재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