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署, 외사협력자문위원회 발대식 개최

부천원미경찰서(서장 경무관 현재섭)는 지난 11일 외사협력자문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외사협력자문위원회 해마다 늘어가는 체류 외국인과 결혼 이주여성들이 지역 사회에 조기 정착해, 바르고 건강한 다문화 공동체 구현을 이루고자 발족한 것으로 이날 행사는 이주배경 청소년 대상 장학금 전달 및 위촉장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외사협력자문위원회는 다문화 가정 자긍심 고취를 위한 이날 관내 대학교 관계자 및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선진치안환경 조성을 위하여 함께 노력 할 것을 다짐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부천원미서 외사협력자문위원회 김현기 위원장은 “우리나라가 다문화사회로 접어들게 되면서 경찰 외사업무도 크게 확대되고 있는 현실에서 지역 사회발전은 물론 이주배경 아동․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는 봉사활동을 통해 치안발전에 이바지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섭 서장은 “경찰관은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해 존재하고, 지역단체들도 나보다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사회로 발전해야 한다”며 “1만 명이 넘는 외국인들이 안전하고 불편 없이 생활 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배려를 해주기 위한 것이 이번 외사협력자문위원회의를 창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천원미서는 앞으로도 위원회와 함께 사회에서 소외받는 사람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원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할 예정이다.

장재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