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천 시각장애인연합회 부천시지회 제10대 회장 취임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부천시지회는 19일 오전 11시 상동 노블리안웨딩홀 에서 제38대 장애인의 날 기념 한마음대축제 및 제10대 고대천 지회장이 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고대천 신임회장을 비롯하여 강동구 시의장, 설훈, 김경협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이음재 원미갑당협위원장, 나득수, 김영협 도의원 김동희, 방춘하 시의원, 6.13지방선거 시.도의원 예비후보. 김영화 전지회장, 김평수 부천시장애인총연합회 회장, 부천중앙라이온스협회 회원,시각장애인,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유인석 방송인 사회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에서 소리여행 오카리나연주, 치료손 안마원 오세철원장 섹스폰연주,내빈소개,개회,국민의레,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장학금전달 시상식, 행운의 열쇠 및 꽃다발증정식,이임사,취임사,축사,격려사,페회 케익 커팅식 2부 노래자랑, 행운권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김영화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임기동안(회장, 사무국장 포함16년) '소통과 배려로 봉사하는 마음으로 그동안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협력으로 즐거움 속에서 상호간 우애하고 화합과 내실을 다지는 기간이 됐다”며 “이제는 추진력 있는 고대천 회장이 합회를 훌륭히 이끌어나가리라 확신 한다”고 말했다.

 고대천 신임회장 취임사를 통해 “시각장애인연합회의 위상정립과 회원들의 복지향상과 권익보호를 위해 더욱 더 노력해 나가겠다다“면서”시각장애인 회원들이 인간다운 삶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내면 지금보다 조금 더 나아질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비장애인과 같이 편하게 살 수 있는 날이 분명 올 것”이라고 전했다.

고 회장은 “갈등하고 대립해서는 안된다. 이제 지회를 중심으로 한마음 한뜻이 되어 준다면 고맙겠다“며“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지회가 되기 위해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고 회장은 “신체적 또는 정신적인 장애로 혼자서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인간다운 삶과 권리보장을 위해 장애인 활동지원제도는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동구 의장은 축사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의 권익신장과 활동에 대한 폭을 넓히기 위해 부천시의회에서도 고민하고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대천 차기회장은 1973년 출생으로 시각장애인 1급이며 현재 심곡3동 적십자회장 등 여러 단체에서 봉사를 하고 있다.

장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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