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부천시 ‘시각장애인 복지대회’ 성료:경기인신문

부천시 ‘시각장애인 복지대회’ 성료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부천시지회 … ‘제38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행사’ 및 ‘제91주년 점자의 날 기념식’ 개최

| 입력 : 2017/10/27 [15:10]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부천시지회(회장 김영화)27일 부천상동 노블리안웨딩홀에서 시각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한 38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행사91주년 점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동구 의장, 김경협 국회의원, 류재구 도의원, 최갑철, 김관수, 김문호 시의원, 김용익 부천시복지국장, 김평수 부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회장, 부천중앙라이온스클럽 박호서 회장, 관내 장애인단체장 시각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흰지팡이'1900년대 세계대전의 발발로 시각장애인이 급증하면서, 1943년 벨리포지 군병원의 안과의사였던 리처드 후버(Richard Hoover) 박사가 최초 고안했다.

방송인 유인석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 기념행사, 2부 문화마당 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식전행사에서는 시각장애인연합회 소리영행 회원들의 오카리나 연주와 솔안하모니카 앙상블, 초대가수 정선희씨의 축하 공연이 이어져 흥을 돋우었고, 기념식에서는 부천시장을 대신하여 김용익 부천시복지국장이 흰지팡이 전달과 표창장수여, 장학금전달, 공로패 및 감사패전달에 이어 흰지팡이의 날 헌장낭독과 기념사·축사 등이 진행됐다.

기념식 후에는 자원봉사자들이 정성스럽게 마련한 점심을 함께 하면서 2부 행사인 문화마당 행사로 노래자랑 장기자랑 등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김영화 지회장은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이 마음 놓고 활동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주는 또 하나의 의미이며, 동정이나 무능이 아닌 자립과 성취를 나타내는 상징이다흰지팡이의 날을 통해 우리 회원들은 화합과 삶의 보람을 만끽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구 의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사회에는 아직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이 존재하고 있다. 그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장애인차별금지법을 모르는 우리의 무관심으로 인하여 아직도 차별이 존재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이제 장애인을 차별해서는 안 되며 비장애인과 동등한 조건에서 일할 수 있도록 사회와 지역에서 시설 및 장비의 개조와 같은 정당한 편의를 제공해고, ‘38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행사를 기회로 장애인과 사회통합의 계기를 마련하는 시간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 의장은“시각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는 부천시 가 될 수 있도록 의회차원에서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협 국회의원은 오늘 행사를 통해 시각장애인의 삶의 활력소가 되고, 소통과 화합하는 행사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국회도 시각장애인의 권리보호와 자립성취를 위한 사회적 여건을 조성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8회째를 맞는 흰지팡이의 날은 1980년 세계맹인협회(W.B.U)가 시각장애인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매년 1015일을 흰지팡이의 날로 공식 제정하고 전 세계적으로 기념하고 있다.

장재욱 기자

 

 
광고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부천시새마을회, 이웃사랑 꾸러미사업(1차) 진행
1/7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