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서署, 도보순찰로 주민의견 수렴, 사각지대 농산물 절도예방오정署, … 농민들 애로사항 청취 소통의 시간 가져부천오정경찰서(총경 김기동)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치안정감 이기창)에서 주민접촉형 도보순찰 활성화 계획 아래 삼삼오오 순찰을 추진, 적극 시행하며 도민들의 치안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고강파출소(경감 정옥균)에서는 지난 9월 3일 도농복합도시의 사각지대인 농가 주변을 삼삼오오 순찰하던 중,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농민 양모(87세,여)씨는“약 4년 전부터 이곳에서 텃밭을 일구는데 땀 흘려 키운 농작물을 농로를 지나는 사람들이 마구잡이로 가져가 그물로 경계를 만들어 봤지만 소용이 없다”고 하소연 했다. 오정서는 이에 주변 농민들의 의견을 추가로 청취하여 자체 경고판을 제작하고 관내 농작물 절도 취약장소를 선정하여 야간에 더욱 효과적인 ‘빛 감지 자동경광등’경고판을 설치해 주민이 안전하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김기동 서장은 “수확철 농작물 절도가 빈번하여 속앓이 하는 농민들에게 경고문이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지속적인 순찰로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장재욱 기자 <저작권자 ⓒ 경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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