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새마을부녀회, 2017 홀몸어르신돌봄 며느리봉사대 발대식 개최

부천시새마을부녀회(회장 신언숙)는 24일(목) 오후2시에 원미어울마당 진달래홀에서 ‘홀몸어르신돌봄 며느리봉사대’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김만수 부천시장, 강동구 의장, 부천시새마을회 홍석인 회장, 새마을지도자부천시협의회 장광섭 회장, 서진웅, 김영협 도의원, 한선재, 방춘하, 이형순, 최갑철, 황진희 시의원, 새마을부녀회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 ‘홀몸어르신돌봄 며느리봉사대’ 발족을 축하했다.

부천시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012년부터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홀몸노인 돌봄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사업을 이끌어 온 신언숙 새마을부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집안에만 외롭게 홀로 계시던 어르신들이 새마을부녀회장님들이 거듭되는 방문에 마음의 문을 열고 웃으면서 맞아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에 깊은 감동과 보람을 느낀다”며 “우리의 작은 봉사가 지역사회의 복지모델이 되어 전국의 어르신들을 내 부모님처럼 돌봐 드린다면 소외되는 이웃이 점점 줄어들고 어르신들이 행복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신언숙 회장은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환경속에서 어렵고 소외된 우리 이웃의 등불이 되어주고 함께하는 지역 복지공동체 발전을 위해 더욱 봉사 하겠다"고 말했다.

김만수 시장은 “그동안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애써주신 새마을부녀회 식구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예산을 늘려 홀몸 어르신 돌봄 사업이 더욱 확대되고 내실화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고 말했다.

이어서 강동구 시의회의장은 “앞으로도 홀몸어르신들을 편히 돌볼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 더욱 노력하겠다”며 새마을부녀회원들을 격려했다.

부천시는  이웃주민과의 소통 및 사회적 접촉기회가 없어 고독사의 위험이 높은 65세이상 독거노인과 지역 사정에 밝은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지역주민 스스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부천시새마을부녀회는 앞으로도 홀몸노인 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여러 가지 조건 때문에 돌봄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과 사회복지에 대한 정보가 어두운 홀몸 어르신들을 발굴하여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자원을 연계하고 방문횟수를 늘려 돌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장재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