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경찰서, 외국인 대표들과 소통 범죄예방ㆍ안정적 정착 위한 간담회 개최

부천원미경찰서(서장 경무관 이문수)는 지난 15일 부천이주민지원센터(센터장 손인환) 소속 중국 등 9개국 외국인 대표와 신년 간담회를 개최했다.

부천원미서 관계자는 “현재 부천시 관내 거주 외국인 인구는 2만여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어 관내 ‘외국인범죄예방’과 ‘안정적 정착’이라는 투 트랙 지원활동이 필요한 시점으로 각국 외국인 대표들과 지원 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공동체 치안활동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천원미서에서는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각국 외국인 대표들을 대상으로 외국인들이 자주 연루되는 보이스피싱과 전자상거래 피해예방 등 맞춤형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부천중국인공동체 손춘화 회장은 “부천 지역에서 체류 인구수가 가장 많은 중국인 공동체를 약 6년간 이끌어 오면서 경찰과의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고, 정기적인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하여 법률 소양 교육과 새로운 정보들을 공유하여 체류 외국인질서 확립을 통한 한국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부천이주민지원센터 손인환 센터장은 경찰이 단속위주의 치안활동에서 탈피, 예방과 보호활동으로 치안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는 것에 대해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민·경 협업 활동으로 안전한 행사 개최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부천원미경찰서는 지역 외국인 지원단체와의 공동체 협업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외국인 범죄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장재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