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 단지를 최종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는 69곳의 단지가 신청해 현장 실사와 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4곳을 확정해 1억7천5백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게 됐다. 이번 보조금 지원은 ▲담장 등 긴급보수 공사 6곳 2천4백만원 ▲포장공사 3곳 1천1백만원 ▲옥상방수 25곳 1억4천만원 등이다. 사업은 5월 중 구청장과 협약 체결을 한 후 공사를 착수하고 사업 완료 후 30일 이내 교부금을 신청하면 정산자료 검토와 현지실사 등의 절차를 거쳐 보조금을 교부한다. 박종학 건축과장은 “소규모 공동주택 보조금 사업 추진으로 원도심 지역의 소규모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규모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은 옥상의 공용부분 유지ㆍ보수사업, 단지 내 도로ㆍ보도 및 보안등 보수사업, 담장보수 사업, 노후시설 개ㆍ보수 사업 등 대단위 아파트 단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리가 어려운 소규모 공동주택의 유지관리비용로 지원되며, 총 사업비의 80% 이내에서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된다. 안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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