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의-원미지역 도시재생사업 공식 확정

부천 원미구(춘의-원미지역)의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이 공식적으로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부천원미갑의 김경협 국회의원에 따르면 지난 18일 황교안 국무총리는 제6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개최하여 부천시(원미구)가 포함된 33개 지역에 대한 2016년 도시재생사업 지원 대상지역 확정 및 특화구상과도시재생사업 종합지원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도시재생특별위원회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정부위원 16명과 산업, 문화·예술, 복지, 도시건축 등 각 분야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되어 국가 주요 도시재생 시책 등을 심의하고 있다.

지난 해 공모에서 선정된 부천시(원미구)의 도시재생사업은 '경제기반형'으로 향후 6년간 최대 250억의 국비를 지원받아 춘의-원미 공업지역에 4대 산업(금형·로봇·조명·패키징) 특화를 위한 연구·개발 단지와 전시기능 중심 허브가 구축될 예정이다.

이번 도시재생 사업은 경제기반형, 중심시가지형, 일반 근린형 사업으로 나눠 각각 5~6년간 최대 250억(5개소), 100억(9개소), 50억원(18개소)의 국비를 지원한다.

또한 정부가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범정부 종합지원방안을 마련·시행하기로 결정해 부천시(원미구)의 도시재생사업 추진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19대 국회에서 부천시(원미구)의 도시재생사업 선정에 노력을 기울였던 김경협 의원 “차질 없는 사업 추진으로 부천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재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