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새마을회 새마을 줍깅데이 4차 정화활동 실시

부천시새마을회(회장 조우형)은 지난 5월 26일 오전7시부터 신중동역 부근 먹자골목 상가거리에서 새마을지도자 70여명과 함께 새마을 줍깅데이 4차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중동역 먹자골목 상가거리는 부천에서 가장 번화한 상가지역의 하나로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직장인들과 시민들이 자주 찾는 핫플레이스다. 매일 밤 많은 인구가 몰리는 만큼 버려지는 쓰레기의 양도 엄청나다. 화려한 밤이 끝난 새벽의 먹자골목은 버려진 전단지와 음료컵, 폐기물, 담배꽁초 등이 어지럽게 널려져 흡사 전쟁터를 방불케 하고 있는 곳이다.

이날 새마을지도자들은 두 팀으로 나누어 신중동역을 중심으로 ㄱ자로 연결된 보행자도로를 청소하며 버려진 전단지와 쓰레기를 집게로 줍고 빗자루와 쓰레받이를 이용해 거리 곳곳을 쓸었다. 새마을지도자들이 청소하며 지나가자 쓰레기 가득한 골목이 말끔한 거리로 탈바꿈해 출근하는 시민들의 주의를 끌었다.

부천시새마을회는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을 새마을 줍깅데이로 정해 시민들의 관심을 환기시키며, 도심환경을 깨끗하게 변화시키고 선진시민의식을 일깨우는데 앞장서고 있다.

조우형 부천시새마을회장은 “궂은일에 항상 먼저 나서는 새마을지도자들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분들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마을과 도시를 살리는 새마을운동으로 부천을 더욱 쾌적하고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로 만들자”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송석규 새마을지도자부천시협의회장은 “새마을식구들이 부천을 깨끗한 도시로 만드는 데 앞장서, 시민모두가 삶터를 청소하고 가꾸는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전했다.

김명옥 부천시새마을부녀회장은 “새마을 줍깅데이 활동으로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시길 바라며, 이른 아침부터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부천시새마을회는 매월 실시하는 새마을 줍깅데이 정화활동으로 부천지역 곳곳을 깨끗하게 만드는데 앞장서 지역 환경도 살리고, 선진시민의식을 깨우는 파수꾼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