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경찰서, 청소년 사이버범죄 예방 교육 강화원미 ‘Dream Guard’ 프로젝트 추진 … 청소년 사이버범죄 경각심 제고부천원미경찰서는 부천교육지원청과 업무제휴를 통해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사이버범죄 경각심 제고를 위한 ‘Dream Guard’ 프로젝트를 추진해 사이버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Dream Guard’는 Dream(꿈)과 Guard(지키다)의 합성어로, 청소년들을 상대로 MZ세대에 걸맞는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한 번의 실수로 인한 찰나, 꿈이 좌절되는 범죄환경으로부터 청소년들의 ‘꿈’을 지켜주자는 의미다.
‘Dream Guard’ 프로젝트는 사이버 범죄를 직접 수사하는 전문 사이버수사관이 직접 관내 학교를 방문해 ▲인터넷 직거래사기 ▲게임아이템사기 ▲사이버명예훼손·모욕 대여 등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많이 발생하는 사이버범죄를 유형별로 나누어 피해사례에 따른 대처방안, 신고요령, 예방법 등 강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사이버범죄는 특성상 범죄수법이 다양하고, 시시각각 변화·진화하는 반면 성인에 비해 사회경험이 적고 올바른 도덕관이나 사회관이 정립되기 전인 청소년들은 최신 사이버범죄에 대한 적응과 대처 속도가 늦다.
게다가 청소년들이 형사입건 될 경우 학교나 친구들 사이에 미치는 낙인효과에 대해 스스로 느끼는 심리적 부담감이 성인과 비교하지 못할 정도로 크기 때문에, 초기에 충분한 교육을 통해 옳은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는 등 심리적 안정을 찾아주지 못하면 재범의 결과로 이어진다.
원미경찰서와 부천교육지원청은 이러한 범죄환경으로부터 청소년들의 범죄발생 및 피해를 막고, 나아가 꿈을 지켜주기 위해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되었다.
유희정 경찰서장은 “사이버범죄는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며 “유관 기관과 협업을 통해 청소년들을 사이버범죄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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