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화재단, 방만경영에 일감몰아주기 의혹까지 ‘점입가경’

김포 문화예술인단체, 김포시에 재감사 · 진상조사 강력 촉구 나서

“대표는 분란의 씨앗이 분노의 횃불로 번지기 전 스스로 물러나라”

장재욱 기자 | 입력 : 2022/08/10 [16:39]

 

방만경영 논란에 휩싸인 김포문화재단에 대해 대표이사의 불통 행정과 일감몰아주기 의혹까지 일고 있어 점입가경이라는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김포시지회와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김포시지부는 10일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의 무능과 독선으로 인해 잃어버린 2년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대표이사의 사퇴와 함께 김포시의 재감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두 단체는 안상용 대표 부임 후 지난 2년 간 김포문화예술은 소통 없는 일방행정과 편파적 사업자 선정, 예술인 갈라치기, 특정 업체에 일감몰아주기 등으로 끝없이 추락했고 멍들었다""지역 내 예술부흥을 이뤄야 할 문화재단이 지역예술계와 등지면서 김포문화재단은 퇴행의 길을 걸었고, 현재도 해소되지 않은 산적한 문제들이 또 다른 문제들을 파생시키고 있다" 고 밝혔다.

 

두 단체는 "끊이지 않는 대표이사의 경력 과대 포장에 대한 숱한 문제 제기에도 민선7기 김포시의 납득할 수 없는 감사에 의해 대부분 내부 종결처리됐다" 며 김포시의 조속한 재감사를 촉구했다.

 

또한 "지난 2년간 안상용 대표가 지역예술인 및 단체와 소통한 횟수는 손에 꼽을 정도이다. 지역예술단체지원사업에 대한 편향적 지원으로 김포시의회 행정감사에서 문제가 발생하자 자신은 전혀 모른다며 직원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태도로 일관했다. 지역예술인들을 강사로 섭외할 수 있음에도 본부장이 지인들을 고액의 강사로 선정한 것에 대해서는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는 무책임한 경영행태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대표 부임 후 2년이 지났지만 그 시간은 그야말로 김포문화예술의 암흑기였다" "대표에 대한 끝없는 문제 제기, 신뢰할 수 없는 민선7기 김포시의 내부 감사 종결 결과, 이후에도 끝없이 파생되는 기관 안팎 문제들로 인해 김포문화재단은 더 이상 역할을 기대할 수 없을 만큼 추락했다"고 밝혔다.

 

두 단체는 "김포시민을 기만하는 소통 없는 문화행정의 끝은 지역문화예술 발전의 재앙이다.자신만의 아집으로 김포문화재단을 수렁으로 몰아넣는 안상용 대표는 더 이상 분란의 씨앗이 분노의 횃불로 번지기 전에 스스로 반성하고 물러나라" 고 촉구했다.

 

이어 "안상용 대표의 남은 임기 1년은, 민선8기의 잃어버릴 1년이다. 민선8기 김포시의회는 별도의 조사특위를 구성해 가감 없이 철저한 조사를 시행하고, 김포시는 전 정권에서 내부 종결 처리해 지금까지 해소되지 않은 여러 의혹에 대해 철저한 재감사를 통해 그간의 의혹에 대해 낱낱이 밝혀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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