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신임 남궁근 총재 선출:경기인신문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신임 남궁근 총재 선출

남궁근 총재 … “실추된 명예 다시 회복, 국민들로부터 사랑 받는 단체로 재도약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장재욱 기자 | 입력 : 2022/06/28 [20:33]

 

<단독> = 사단법인 자연보호중앙연맹(이하 연맹)28일 이사회를 열어 남궁근 총재권한대행을 자연보호중앙연맹 총재로 선출했다.

 

연맹은 지난 121일 이재윤 총재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공석이 된 사단법인 자연보호중앙연맹 총재 선출과 관련하여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하에 이날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변호사 입회하에 제1회 임시총회를 열었다.

 

이번 총회는 참석이사 총 135명 중 직참 65, 위임장(서면결의)37명으로 과반이상 참석으로 총회가 성원 되었다. 여기에 대의원 30명이 참석해 총회 요건을 두루 갖추었다.

 

 

그동안 연맹은 이재윤 총재 재임시부터 정관을 벗어난 방만한 운영으로 환경부로부터 두 차례 과태료 처분(정관변경, 정부포상 위배)을 받는 등 논란을 빚어왔다. 

 

이에 남궁근 총재권한대행은 "자연보호중앙연맹의 정상화를 찾기 위해 총회를 개최하려고 수차례 노력 했지만, 이재윤 총재 유고로 사무총장 등이 직인 및 통장, 서류를 제공하지 않는 등 연맹정관에 따른 권한대행업무 방해는 물론 사무실 출입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등으로 인해 그동안 총회를 개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연맹 관계자는 "이들은 연맹 내 계파를 형성하여 남궁근 권한대행자가 총재 권한대행 업무를 수행하지 못하도록 사무실 난입, 폭행, 직인 및 업무자료 미제출 등의 행위를 하면서 마치 남 권행대행이 정관에 규정된 총회개최를 안하고 있는 것처럼 허위사실 및 가짜 뉴스를 유포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남 총재권한대행은 "사무처와 일부 부총재의 업무방해로 사무실 출입도 자유롭지 않고 직인, 통장 및 각종 서류 확인을 하지 못해 정상적인 업무를 하지 못했고,  모 지역 협의회장은 온갖 욕설로 권한대행을 협박해 경찰관이 출동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우여곡절 끝에 이날 총회를 통해 남궁근 총재가 이재윤 총재에 이어 총재직을 넘겨받아 명실상부한 사단법인 자연보호중앙연맹의 수장이 된 것이다.

 

하지만, 선임된 남궁근 총재는 취임과 함께 산적한 현안에 직면했다. 먼저 전임총재의 측근으로 알려진 모 씨가 정관을 벗어나 27일 대구 모처에서 남궁근 총재권한대행 없이 불법 임시총회를 열고 총재를 선출해 이를 따른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가 우선 급선무로 보인다.

 

 

 

남궁근 총재 측에 따르면 대구에서 열린 임시총회는 불법이다. 그 이유는 총재권한대행이 참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또 연맹의 직인도 없이 전자직인을 도용 총회를 소집했다이 같은 비정상적인 총회는 무효이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및 사문서 위조로 형사고발 등 법적인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선출된 남궁근 총재는 곧바로 감독관청인 환경부에 총재 선임 승인을 요청, 승인이 나는 대로 바로 제2차 임시총회를 열어 총재의 취임식과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다.

 

 

 

남 총재는 서울시청 공무원 출신으로 그동안 20여 년간 자연보호의 필요성을 느끼면서 몸소 봉사활동을 이수광 총재님의 부름에 따라 함께 일해왔다 기쁨보다는 커다란 책임감도 느낀다그 동안 쌓아온 경륜과 식견을 바탕으로 자연보호중앙연맹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남 총재는 취임사를 통해 자연보호중앙연맹 부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는 원론적인 담론과 실천은 더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다. 이상기후로 인한 가뭄·홍수·해일 같은 자연재해를 겪으면서 우리가 자연을 지키고 보존하는 것은 이시대의 지상명제다. 대한민국 자연보호중앙연맹은 이제 국가 자연보호 정책에 부응하여 국민의 진취적인 자연보호 사상을 고취하고, 국민 모두가 자연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하여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며 모든 공해요인을 배제함으로써 자연의 질서와 조화를 회복 유지 하는데 정성을 다해 앞장서 서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남 총재는 연맹은 이 땅을 보다 더 아름답고 쓸모 있는 낙원으로 만들어 길이 후손에게 물려주고자 온 국민의 뜻을 모아 자연보호헌장을 제정한 것처럼 우리 모두가 성실한 실천으로 자연보호운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하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남 총재는 전임 총재의 정관을 벗어난 운영으로 인해 오해와 불신으로 얼룩진 연맹이 하루 속히 치유되고 실추된 명예를 다시 회복함으로써 국민들로부터 사랑 받을 수 있는 단체로 재도약 할 수 있도록 화합과 단합을 당부했다

 

신임 남궁근 총재는 전임 총재 측의 전횡이 드러나면서 극심한 내홍을 겪은 터라 절차상 하자없는 법적 절차에 따라 조만간 2차 총회를 개최하여 2021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2022년도 사업계획()발표 임원선임 및 해임과 아울러 자연보호 발전 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면서 공식 총재 업무를 시작할 예정으로 보인다.

 

사단법인 자연보호중앙연맹은 환경부 산하의 사단법인으로 60만 회원을 보유한 전국조직이다.

 (이날 임시총회는 박금석 대전시회장 사회로 진행됐다.)

 

 

 

 (▲김진오 경기도 회장이 연맹총재 선출을 위한 임시의장을 맡았다.) 

 

 

 

 

 

 (▲좌로부터 속기사와 변호사 배석) 

 

 

 

 

 

                            자연보호 헌장 낭독 

 

 

 

 

 

 

 

 

 

 

 
광고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부천시새마을회, 이웃사랑 꾸러미사업(1차) 진행
1/7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