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환석 부천시의원 ‘무소속’ 출마 결심

'컷오프' 국민의힘 김환석 시의원, 경기도당에 재심 신청‧불수용 시 무소속 출마 강행 시사

장재욱 기자 | 입력 : 2022/05/08 [11:11]

 

"경기도당에서 재심이 받아들여 지지 않으면 무소속으로라도 출마를 강행하겠다"

 

6.1지방선거 부천시의원 사선거구에서 '컷오프' 된 김환석 부천시의원이 경기도당에 재심을 신청했지만, 이렇다 할 답이 없자 무소속 출마 결심을 굳히고 목 좋은 선거사무소 자리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지난 2일 부천시의원 사선거구(소사본동) 후보로 최옥순(51, ) 예비후보를 번으로 단수 공천했다.

 

김환석 의원은 8일 오전, "월요일(9)이 재심 판결의 마지노선이다. 무소속으로 출마하기 위해서는 해당 선거구 유권자 300여명의 추천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없다"고 애타는 심경을 밝혔다.

 

컷오프를 도저히 납득 할 수 없다며 강력하게 반발 해온 김환석 의원은 경선이나 번 공천을 요구해 왔다.

 

김의원은 "왜 현역의원을 경선에서 배제시킨 것인지 도당이나 당협에서 객관적이고 합당한 사유도 내놓고 있지 않다"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국민의힘은 부천시의원 9개 선거구 중 사번거구(소사본동)번 단수 공천했다. 저에게만 번 공천을 주지 않은 이유를 모르겠다""가번을 받은 최옥순 후보는 이 지역에 살지도 않고 입당한지 2~3개월 된 신입당원이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김환석 시의원은 경기도당에서도 "최환식 부천병당협위원장의 승락을 받아 오라고 한다" "경기도당 공심위는 그렇게 결정권이 없느냐"고 비난했다.

 

김환석 의원의 컷오프에 대해 부천시병 원로당원들은 "납득 살수 없는 공천이다" 며 한목소리로 비판하고 있다.

 

 



일부 당원들은 김환석 의원 공천심사 재심 서명운동과 "공천학살 각성하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부천남부역 광장에서 수 일 째 최환식 부천시병 당협위원장을 성토하는 1인 릴레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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