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새마을회 하나향기봉사단과 '행복한 동행, 행복한 겨울나기 김장김치' 행사 진행부천시새마을회,나눔으로 행복한 동행 행복한 겨울나기 김장김치 행사 성료 … 아동청소년 생활시설, 여성의 쉼터, 청소년쉼터 등 15개 복지시설에 김장김치 200박스(10kg) 전해 ‘훈훈’
부천시새마을회(회장 조우형)은 지난 12일 오전 9시부터 부천시새마을회관 4층에서 각동 새마을지도자 및 부천대학교 하나향기봉사단과 함께 나눔으로 ‘행복한 동행, 행복한 겨울나기’ 행사를 진행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이웃 간의 교류가 어려운 요즘,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복지시설에 대한 지원이 뜸해져 영세한 사회복지시설들의 운영여건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복지시설 지원을 위해 행복한 겨울나기 행사를 준비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이에 부천시새마을회에서는 올해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활동에 부천대학교 하나향기봉사단원 10여명도 참여하여 ‘사랑나눔’ 김장김치를 만들어 행사의 의미를 더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참석한 부천대학교 하나향기 봉사단은 먼 길을 돌아 어렵게 대한민국에 정착한 분들이 함께 모여 이웃돕기 활동을 하는 모임으로 새마을식구들과 함께 나눔 활동에 참여해왔다. 특히 올해 여름부터, 홀몸어르신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 우리동네 행복밥상 고추장 나눔, 북한음식 나누기에 이어 연말 행복한 겨울나기 행사에도 참여하게 되었다. 김장김치를 만드는 틈틈이 새마을식구들과 하나향기봉사단원들이 서로 안부를 묻고 정을 나누는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이번에 함께 만든 김장김치는 가정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아동과 청소년이 성인이 될 때까지 생활하는 아동청소년 생활시설과 청소년쉼터, 여성의 쉼터, 북한이탈주민 등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이들을 지원하는 시설, 장애인 생활시설 및 그룹홈, 노숙인 재활시설 등 부천시 관내14개소에 지원된다. 회원들은‘사랑나눔김’장김치의 깊은 맛을 내기위해 하루 전에 황태육수를 우려내고, 무채에 고춧가루를 비벼 곱게 색을 낸다. 행사당일 곱게 색이 우러난 무채에 새우젓, 멸치액젓, 파, 마늘, 무, 갓 등 싱싱한 채소와 양념을 넣어 잘 절여진 배추에 버무려 월동준비 필수품 김장김치를 완성했다. 부천시새마을 조우형 회장은 “어렵고 힘든 가운데에도 이웃을 위한 나눔과 지원은 우리사회가 더욱 살기 좋은 공동체로 나아가는데 꼭 필요한 일이다. 오늘 활동에 동참해 주신 부천대학교 하나향기봉사단 분들께도 감사를 드리며, 사랑의 마음을 듬뿍 넣어 맛있게 만들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새마을지도자부천시협의회 송석규 회장은 “행복한 겨울나기 김장 나눔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새마을식구들의 뜨거운 열기에 추운 날씨도 따뜻하게 느껴진다.”며 격려 했다. 부천시새마을부녀회 김명옥 회장은 “맛있는 김장김치를 만들기위해 양념을 준비하고 애써주신 새마을식구들께 감사드리며, 환절기를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 부천시새마을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장재욱 기자 <저작권자 ⓒ 경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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