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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홍순옥 제8대 부평구의회 후반기 의장:경기인신문

[인터뷰] 홍순옥 제8대 부평구의회 후반기 의장

부평구의회 홍순옥 의장 … “‘전문성 있는 일하는 의회’, ‘구민중심의 열린 의회’를 만들겠다”

| 입력 : 2020/08/19 [14:42]

부평구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홍순옥 의장을 819일 오후 의장 집무실에서 만나 향후 2년 동안의 계획과 비전, 포부에 대한 의회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주>

부평구의회가 지난 71일 홍순옥 의장을 필두로 제8대 후반기 구의회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후반기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홍순옥 부평구의회 의장은 제8대 후반기 구의회 의정방향을 전문성 있는 일하는 의회’,‘구민중심의 열린 의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순옥 의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과 부평구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의 중책을 맡겨준 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린다. 51만 부평구민이 지켜보는 구의회를 이끌어 가야 하는 역할에 어깨가 무겁고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부평구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성실하게 후반기 의장직을 수행해 나가겠다구정에 대한 견제와 대안의 제시라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의회, 공감하고 소통하면서 신뢰받는 의회, 구민과 함께하고 구민으로부터 존경받는 의회, 의원 상호간 소통하고 화합하며 집행부와 상호 존중하면서 부평구의 발전을 위해 의회가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8대 부평구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취임한 소감은?

- 먼저 우리 부평구의회에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신 부평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기초의회가 개원한지 20여년 만에 부평구의회 첫 여성의장이라는 뜻깊은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이런 영광을 안겨 주신 구민의 뜻을 받들어 의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올해 초 회복의 조짐을 보이던 경제가 역성장하고 평범하던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이런 역경을 이겨낼 수 있도록 주민들이 원하는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정책제안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후반기 부평구의회가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할 현안이 있다면?

- 구민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부평구의 원도심 부분 도시재생 사업이 후반기의 주요 현안입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11번가 도시재생사업,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을 통한 도심 속 공간 창조, 이에 따른 부평구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문화적 공간 조성 등을 당면한 현안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19 사태가 있습니다. 전 세계적인 문제이기도 하지만 지난해부터 조금이나마 나아지고 있던 지역경제가 크게 침체되어, 이것 또한 부평구의회의 큰 고민입니다. 부평구 의회는 주민의 의견을 널리 듣고 집행부와 협업하여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가교의 역할을 하면서 주민의 삶의 질 향상, 활력을 잃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지역경제가 침체되어 있습니다. 부평구의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평구 집행부에 어떤 정책을 요구할 것인지?

- 유례없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영세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심각합니다. 지금은 사용가능한 자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선제적인 지원책 마련을 위해 온 힘을 다해야 할 시기입니다. 지역 내 자원의 선순환을 위해 부평e음 가맹점을 확대하여 지역 내에서 소비가 될 수 있도록 촉진하고, 전통시장 환경 개선, 피해점포 재개장 지원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코로나 19가 종식될 때까지 방역을 위한 제도 마련을 위해 집행부와의 협업에 힘쓰겠습니다.

홍 의장께서는 지난 12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탈학교 청소년들의 인권 보호를 위해 부평 청소년 선도 활동을 펼쳐왔는데 특별한 계기가 있는지?

- 처음 봉사활동을 시작하려고 했을 때, 어떤 사람을, 어떻게 도와야할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여러 가지 생각을 하면서 현대사회에서 경제적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이 증가하고 있으며 청소년의 가출, 폭력 등의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는 것을 언론을 통해 접하게 되었고 청소년들을 위한 활동을 해보자 결심을 했습니다. 청소년의 탈선은 청소년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이며, 우리 모두가 한사람의 어른으로서 청소년들을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때부터 법사랑위원회 부평구협의회에서 12년간 활동을 했고 지금까지 지속해 나가고 있습니다.

2년 뒤 의장 임기가 끝날 때 어떤 의장으로 기억되고 싶은지?

- 임기가 끝나고 나서 8대 후반기 의회를 유쾌한 의정활동, 열린 의회로 기억하고, 저를 소통하는 의장으로 기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의장은 의회를 대표하는 자리로 의원들과 소통하여 합의를 이끌어 내야 합니다. 의원 상호간의 교류와 상호이해의 기회를 많이 만들어 공통의 목표를 도출하고, ‘유쾌하게 일 할 수 있는 의회, 일 잘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부평구 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지방의회가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통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다양한 간담회나 공청회를 통해 구민 의견을 수렴하여 주민의 의견이 모이는 통로가 되겠습니다. 또한 지난 의정활동 경험을 토대로 동료의원 여러분과 함께 앞으로 2년 동안 부평구의회가 지역 발전과 주민의 복리를 증진할 수 있는 정책을 제시하여 진정한 구민의 대변자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재욱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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