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모범음식점 ‘서안메밀집’ 지정

‘서안메밀집’은 이미 부천뿐만 아니라 경기도내 맛집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소문난 메밀요리 전문점이 또다시 부천시 모범음식점으로 지정 받자 동종업종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부천시가 음식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위생과 서비스 수준이 탁월한 추가 모범업소 18곳을 현장심사와 음식문화개선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서안메밀집’(서연희 대표, 안찬근 쉐프)을 선정 .지정했다.

이번 선정된 모범업소들은 관내 일반음식점 7천8백곳 중 음식문화개선, 위생, 서비스, 맛 등 6개 분야 22가지 항목을 심사해 총 85점 이상의 모범업소를 선별하여 지정했다.

 24일 오후 3시 시청 어울마당에서 부천시는 영업주, 시민, 직원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모범업소 지정증’을 교부하고 ‘장사는 전략이다’를 주제로 특별 위생교육도 실시했다.

‘한국형 장사의 신’으로 알려지고 있는 김유진 강사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는 외식업계 성공 노하우를 전수하고자 경영전략 특별 강의를 통해 “아무리 맛있는 비장의 메뉴를 보유한 집도, 아무리 목 좋고 기발한 서비스로 소문 난 집도, ‘전략’ 없는 장사는 모래 위에 지은 성에 불과하다”며 “어떻게 화끈하게 응수할 수 있을까? ‘장사는 전략이다’에서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자신만의 장점과 비기(秘技)에 ‘전략’을 더해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다 망해도 나는 살아 남는다’는 절대 노하우를 통해 영업주의 전문성과 자부심을 강조하며, 메뉴 최소화, 가격 경쟁력, 이용 연령층 집중 공략 등을 제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

부천시 장덕천 시장은 “모범업소로서 음식문화 개선 및 위생수준 향상에 힘써달라”며 “좋은 맛과 청결하고 친절한 서비스로 영화제 등 국제행사가 많은 창의도시 부천을 찾은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식당문화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市음식문화팀 신명순 팀장은 “위생청결 및 종사자 친절관리에 주위를 기울여 주시길 당부드린다“며“알뜰하고 낭비없는 음식문화 실천 및 식중독 사고 등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시 모범업소는 모범음식점 표지판을 부착하고 있으며, 시 홈페이지> 분야별정보> 문화관광> 부천의맛집> 모범업소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재욱 대표기자